대 부분의 항공사들이 자사 승무원들이 경유지로 멜버른에 도착할 때 의무적인 호텔 격리에 들어가야 한다는 새로운 정책을 지지하고 있다고 빅토리아 주의 코로나바이러스 진단 검사 담당 사령관이 밝혔다.
앞으로 몇 달 내에 더 많은 국제선 항공기가 멜버른에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국제선 항공 승무원들은 멜버른에서 경유할 경우 단일 격리 호텔에서 머물러야 한다.
예로언 버마 빅토리아주 보건부 진단 검사 담당 사령관은 모든 승무원들은 공항을 나서자마자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있고 현재까지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버마 사령관은 오늘도 빅토리아 주에서는 단 한 명의 지역사회 감염자도 발생하지 않았지만 시민들은 여전히 코노라19 증상을 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지 숙취라고 생각하지 말고,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가서 검사를 받으라”라고 강조하며 “이 시기에 검사를 받지 않는 위험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감염시킬 위험과 같다”라고 말했다.
버마 사령관은 또한 일부 항공사들은 이번 정책을 어떻게 수행할 것인지에 대해 운영 방안을 결정하고 있는 상태라고 알리며, 하지만 빅토리아 주의 격리 시스템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63개 언어로 제공되는 뉴스와 정보를 얻으려면 sbs.com.au/language/coronavirus을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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