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 가정집서 시신 5구 발견...24세 남성 살해 혐의로 기소

Mara Harvey, 47, was among the five bodies found dead at the Bedford home in Perth.

Mara Harvey, 47, was among the five bodies found dead at the Bedford home in Perth. Source: AAP/Facebook @Mara Quinn

퍼스 동쪽 베드폴드 지역의 한 가정집에서 2살 된 쌍둥이와 3살 된 여아를 포함 총 5구의 시신이 발견됐다.


어제 퍼스의 한 가정집에서 어린 아이들을 포함 총 5구의 시신이 발견됐는데, 이와 관련 24세의 남성이 5건의  살해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 남성은  퍼스에서 북쪽으로 1,500 Km 떨어진 카라사(Karrath)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의 진술에 따라 퍼스 동쪽 베드폴드(Bedford) 지역 Coode St에 있는 가정집에 출동해 어제 정오 쯤 시신들을 수습했습니다.

해당 가정집에서 발견된 시신은 40대 여성 마라 퀸 씨와 3살 된 딸 샤로트, 2살 된 쌍둥이 앨리스와 비아트릭스 그리고 아이들의 할머니로 신원이 밝혀졌습니다.

스스로 자수한 이 남성 역시 시신이 발견된 베드폴드 가정집에서 거주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시신이 발견된 베드폴드 주택 바깥에는 3명의 아이들을 포함 목숨을 잃은 이들을 위로하는 메세지와 꽃들이 놓였습니다.

마라 퀸(47) 씨의 페이스북 계정에 따르면 퀸 씨는 2014년 8월에 약혼했고, 2015년 3월에 첫 아이를 출산했습니다.

그리고 2008년에 해당 주택을 구입했습니다.

카라사 경찰서에서 수감된 이 남성은 화상 연결을 통해  퍼스 치안 법원에 출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Police are seen outside a property in Bedford, Perth where five bodies were discovered.
Police are seen outside a property in Bedford, Perth where five bodies were discovered. Source: AAP
한편, 서부호주주에서는 최근 2차례의 끔찍한 대규모 존속 살해 사건이 발생한 바 있습니다.

 지난 5월 오스밍톤 지역에서 어른 3명과 아이들 4명 등 한 가족을 총으로 살해한 사건이 있었고,  7월에는 퍼스 북동쪽 엘렌브루크 (Ellenbrook)에서 한 남성이 자신의 어머니와 15살인 딸, 8살인 아들을 살해한 사건이 일어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 로저 쿡 부총리 겸 보건 장관은 “앞선 2건의 비극과 이번 사건이 공통점이 있는지는 아직까지 확실하지 않지만, 정신 건강이야 말로 가장 해결하기 힘든 사안으로 상황은 더욱 나빠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쿡 부총리는 “제한된 자원을 가지고 계속해서 적절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끔찍하고 안  타까운 사건이 일어났고, 모두가 자신의 자녀들과 가족을 안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호주 생명의 전화 13 11 14, 우울증 지원단체 beyondblue 1300 22 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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