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5일 호주 주요 일간지 헤드라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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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BS

2월 15일 금요일 자 호주 주요 일간지의 헤드라인 기사 내용 살펴봅니다.


2월 15일 호주 주요 일간지 헤드라인

디오스트레일리안은 1면 톱기사로 멸종위기에 처한 검은부리 금정조(black-throated finch)가 논란이 되고 있는 아다니 광산개발 중단 이유로 부상했다고 타전했다.

이는 퀸즐랜드 정부의 의뢰로 실시된 한 검토에서 아다니 광산 개발 계획이 희귀 조류 보호에 부적절하다는 결과가 나온 데 따른 것이다. 이 검토 보고서는 아다니사가 희귀 조류를 보호하기 위한 현 관리 계획을 전면 검토하기 전 프로젝트를 진행해선 안 된다고 강하게 권고하고 있다.

1면에서는 또 주택시장 침체의 여파가 호주 전역의 주택 중간 가격이 최소 1백만 달러에 달하는 지역을 가리키는 이른바 “밀리언 달러 클럽(million- dollar club)”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심도있게 분석했다. 디오스트레일리안지에 따르면 2017년 “밀리언 달러 클럽”에 속한 지역 157곳(157 postcodes) 가운데 거의 100곳의 주택 중간가치가 1백만 달러 이하로 하락하고 있다. 

시드니모닝헤럴드는 금융권에 대한 로열커미션 조사의 직격탄을 맞은 호주 최대 규모의 종합금융회사 AMP의 고객들이 줄지어 AMP 수퍼 펀드를 탈퇴하고 다른 투자금까지 회수하면서 큰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1면 주요 기사로 타전했다.

AMP 측은 이를 “최악의 상황(a perfect storm)”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AMP의 주가는 어제(2월 14일) 10% 하락했다.

작년 종료된 로열커미션 조사를 통해 AMP에 대한 형사 고발이 권고됐으며 최고경영자와 이사장이 물러난 바 있다.

멜버른의 더헤럴드선은 뻔뻔스럽게도 정부임대주택에서 헤로인과 메탐페타민을 팔아 온 마약조직이 경찰에 검거됐다고 1면 주요 기사로 타전했다. 더헤럴드선은 지난달 백주대낮에 이들 조직이 마약을 거래하는 사진을 찍었고 이것이 이번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보도했다.

2면에서는 피터 더튼 내무장관이 국가 안보와 관련, 노동당에 통렬한 비난을 퍼부은 바를 중점 보도했다. 이는 노동당이 어제 테러리스트의 호주 시민권 박탈 권한을 내무장관에게 부여하는 새로운 법안을 지지하지 않을 것을 시사한 데 따른 것이다.

브리즈번의 더쿠리어메일은 가정폭력 혐의로 파면된 네셔널럭비리그 선수 벤 바르바(Ben Barba)가 트럭 운전수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고 1면 기사로 타전했다. 이 신문은 한 때 최우수 선수로도 선정된 바 있는 바르바는 이제 연소득 50만 달러에서 지금은 시급 27달러 20센트 가량을 받는 신세로 전락했다고 전했다.

서부호주주의 더웨스트오스트레일리안은 클레어몬트 연쇄 살인사건 담당 판사가 용의자 브래들리 로버트 에드워즈 사건 심리를 위해 검사가 제출한 포르노 영상을 보기로 합의한 것을 1면 주요 기사로 보도했다.

악명 높은 클레어몬트 연쇄 살인사건의 용의자인 50세 브래들리 로버트 에드워즈는 1996년과 1997년에 세 명의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남부호주주의 디에드버타이저는 1면 톱기사로 최소 1800개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올림픽 댐 광산(Olympic Dam mine) 확장 프로젝트에 재시동이 걸렸다고 보도했다.

이는 올림픽 댐 광산 확장 프로젝트가 개발 가속화를 이끌 수 있는 "주요 프로젝트 지위(major project Status)"를 확보한 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에너지광산 장관은 해당 프로젝트가 남부호주주의 이익에 부합하는지를 꼼꼼히 살필 것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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