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NSW, 2세-4세 어린이에 ‘주사바늘 없는’ 독감 백신 무료 도입
- 코 스프레이 방식으로 접종 부담 줄이고 참여 확대 기대
- 지난해 독감 급증 속 25%에 그친 독감 접종률 40% 달성 목표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가 5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주사 없이 접종할 수 있는 비강 스프레이 독감 백신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크리스 민스 노동당 정부는 지난해 기록적인 독감 유행 이후 어린이 예방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2세에서 4세 아동을 대상으로 ‘비강 스프레이 독감 백신 프로그램(Nasal Spray Influenza Vaccination Program)’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백신은 양쪽 콧속에 한 번씩 분사하는 방식으로, 부드럽고 통증이 없어 부모들이 자녀에게 백신을 접종하기가 더 쉬워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접종은 GP와 지역 약국, 원주민 의료 서비스 기관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는 퀸즐랜드, 남호주, 서호주에 이어 어린이들에게 코 스프레이 방식 독감 백신을 무료로 제공하는 네 번째 주가 됐습니다.
NSW와 SA는 2세에서 4세 사이의 어린이에게 무료로 접종 서비스를 제공하며, 퀸즐랜드는 2세에서 5세 사이의 어린이에게, 서호주는 2세에서 11세 사이의 어린이에게 접종 비용을 지원합니다.
현재 뉴사우스웨일스에서 5세 미만 어린이의 독감 예방접종률은 약 24% 수준으로, 주정부 목표치인 40%에 크게 못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5세 미만 어린이 독감 환자가 2만 4천 건 이상 발생했고, 응급실 방문과 입원도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하는 등 심각한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이번 비강 스프레이 백신 도입이 접종률을 높이고, 겨울철 의료 시스템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보건 전문가들은 독감 백신이 중증 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생후 6개월 이상 모든 사람에게 매년 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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