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최초로 ‘호주 탑 10 자동차에 중국 브랜드 4개 진입’

New cars in a showroom.

Electric cars, like those at the BYD Megastore in Sydney, are becoming popular in outer suburbs. Source: AAP / Dan Himbrechts

8월에 호주에서 판매된 탑10 자동차 브랜드 중에 처음으로 중국 자동차 브랜드 4개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Key Points
  • 8월 호주에서 판매된 자동차: 1위 도요타, 2위 포드, 3위 기아, 4위 마쓰다, 5위 현대
  • BYD, GWM, MG, 체리 등 중국 자동차 브랜드 4개, 10위 안에 진입
  • SUV 6만 495대 팔리며 시장의 60% 차지
BYD, GWM, MG, 체리 등 중국의 자동차 브랜드 4개가 처음으로 호주 탑10 자동차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025년 8월에 호주에서 판매된 신차는 10만 대가 조금 넘습니다. 이중 한 달간 호주에서 판매된 중국산 차량은 2만 대가량입니다. 8월에 판매된 중국산 자동차는 1년 전인 2024년 8월에 비해 67%가 증가했습니다.

연방자동차산업협회의 토니 웨버 최고경영자는 “상위 10위 안에 중국 브랜드 4개가 포함된 것은 호주 자동차 산업이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라며 “호주 운전자들은 전기차를 비롯해 400개 이상의 브랜드를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도요타가 8월 한 달 동안 2만 791대의 차를 팔아 시장 선두를 차지했고, 포드, 기아, 마쓰다, 현대가 2위에서 5위를 차지했습니다.

3위 기아는 8월 호주 자동차 시장에서 7.4%의 시장 점유율을, 5위 현대는 6.3%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8월에도 SUV가 6만 495대 팔리며 시장의 60%를 차지했습니다. 전기차는 8월 전체 판매량의 6.8%를 차지했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는 3.9%를 차지했습니다.

8월 신차가 가장 많이 팔린 곳은 3만 536대를 기록한 뉴사우스웨일스주였고, 이어서 2만 7,000대가량을 기록한 빅토리아주가 2위를 차지했습니다. 전달에 비해 자동차 판매량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20.7% 성장세를 기록하며 1,615대를 기록한 ACT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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