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News Headlines" 2021년 3월 7일 오후 주요 뉴스

The 43rd annual Sydney Gay and Lesbian Mardi Gras parade.

Participants at the SCG during the 43rd annual Sydney Gay and Lesbian Mardi Gras parade Source: AAP

2021년 3월 7일 일요일 오후의 SBS 뉴스 헤드라인입니다.


Highlights
  • 호주, 3월 22일부터 2단계 접종 개시
  • 줄리아 길라드 전 연방총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 한국, 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16명 기록
  • 43회 마디 그라 행사 마무리
 

  • 연방정부와 각 주정부가 3월 22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두번째 단계에 돌입할 계획이다.  하지만 최일선에서 두번째 단계의 백신접종을 책임지게 될 일반 가정의(GP)들이 적절한 대가를 요구하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가정의들은 브래드 해저드 뉴사우스웨일즈 주 보건장관에 이같은 우려의 서한을 발송하고 정당한 진료비 지급과 함께 충분한 양의 백신 공급을 촉구했다. 그러나 그렉 헌트 연방보건장관은 코로나19 백신접종의 두번째 단계에 전국적으로 4500명의 가정의들이 접종에 참여하기로 합의했고 이는 당초보다 두배나 많은 수라고 말했다.  그렉 헌트 연방보건장관은 "진료비 문제와 관련해서도 이미 백신접종에 대비해 일반 가정의 지원 예산을 3배로 늘렸고, 연방정부로서는 막대한 예산을 백신 접종에 쏟아 붓고 있다"고 논박함과 동시에 "대다수의 가정의들은 백신 접종과 관련해 금전적 불만을 제기하지 않았다"고 일축했다.
 

  • 노동당 출신의 줄리아 길라드 전 연방총리가 자유당 연립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장려 캠페인에 깜작 합류했다.  길라드 전 총리는 기후변화대책 등에서는 정책신념이 다르지만 코로나19 백신접종에는 여야의 진영 논리가 존재할 수 없다면서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길라드 전 총리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 받은 직후 "백신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팬데믹을 예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길라드 전 총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지고 있는 백신 관련 가짜 뉴스에 결단코 개의치 말고 오직 정부와 보건당국의 공식 발표 자료에만 의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한국에서는 오늘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6명이 나오는 등 3차 대유행이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보름 넘게 300∼400명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으나 가족-지인모임과 직장 등 당국의 추적이 어려운 소규모 집단감염이 곳곳에서 속출하는 상황이라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더 커질 수 있는 것으로 한국 보건당국은 경고하고 있다.
 

  • "일어나자"(rise)는 주제를 내건 제43회 마디 그라 행사 퍼레이드가 어제 오후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성대히 펼쳐졌다.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으로 인해 전통적 퍼레이드 장소인 시드니 옥스포드 스트릿트가 아닌 야외 스타디움에서 제한된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거행됐다.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에는 사전에 발급된 입장권 소지자 3만6000여명이 운집했고 이들은 이구동성으로 장소적 제약이 성수자들의 외침을 제어하지는 못한다고 외쳤다.
 

  • 해외에서 체포 구금된 호주인 수가 최근 1년 동안 8% 포인트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해외의 호주인 수감자나 이민자 수용소 피구금자를 위해 세계 각국의 호주 공관이 제공한 영사 지원은 1443차례로 집계됐으며, 미국에서 호주인 176명이 체포됐고, 태국에서 125명, 중국에서 103명이 각각 역시 해당 국가 당국에 의해 형사처벌됐다.  같은 기간 동안 해외 각국에서 체포된 호주인의 170명이 마약 사범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들 가운데 27명이 태국, 18명 일본, 15명 인도네시아, 14명 중국 등에서 처벌됐다.
 

  • 영국 해리왕자 부부가 오프라 윈프리와 진행한 공식 인터뷰가 오늘 밤 방송될 예정인 가운데 이들이 무슨 말을 할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된다.  이런 가운데 미국 CBS가 해리왕자와 그의 부인 메건 마클이 오프라 윈프리와 진행한 인터뷰 판권을 사기 위해 약 1150만 달러 가량을 지불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JS)이 보도했다.

이상이 2021년 3월 7일 오후 SBS 뉴스 헤드라인 주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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