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19일 일요일 SBS 뉴스 주요 뉴스
12월 19일 간추린 주요 뉴스
- 호주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세 악화일로...NSW주 하루 확진자 2566명, VIC주 1240명
- 오미크론 변이, 세계 89개국에서 발생
- 한국, 내일부터 수도권 초중고 원격수업 재개
- 타즈매니아 초등학생 점핑캐슬 참변에 호주 사회 애도...스콧 모리슨 총리 내외 사고 현장 방문, 유가족 위로
- 호주-영국, FAT 체결
뉴사우스웨일즈 주내의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수의 급증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토요일 저녁 8시 기준 24시간 동안 주 내의 신규 지역 감염자 수는 2566명으로 기록했습니다. 병원에 입원한 누적 환자는 227명이며, 응급실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환자는 2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는 하루 신규 지역 감염자 수가 2482명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이같은 급증세에도 불구하고 도미니크 페로테이 NSW 주총리는 일상 회복 정책에 후퇴는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빅토리아 주에서는 오늘 일일 신규 지역 감염자 수가 124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처럼 전국적으로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수만여 명이 올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격리해야 할 상황이 초래됐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4차 대유행을 심화시키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의 감염자가 이미 전 세계 89개국에서 확인됐습니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오미크론 변이는 하루 반나절에서 사흘 사이에 감염자를 두배로 폭증시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곧 오미크론이 델타변이보다 우세종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세 억제를 위해 방역조치 강화에 나서면서 내일부터 수도권 모든 학교와 비수도권 과대·과밀학교의 전면등교가 중단되고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이 병행됩니다. 지난달 22일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에서 전면등교에 돌입한 지 4주 만입니다. 한국에서는 오늘도 일일 신규 지역 감염자는 5000명대 중반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6일 발생한 타즈매니아 주 데븐포트 소재 초등학교에서의 점핑 카슬 참변에 대한 전체 사회의 애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당시 갑자기 불어 닥친 돌풍으로 점핑 카슬이 10미터 가량 날린 후 추락하면서 놀이 기구에서 놀고 있던 11∼12세 어린이 5명이 숨진 바 있으며 3명은 중태에 빠졌고 1명은 집에서 회복 중입니다.
그러나 중태 상태의 어린이들도 별다른 호전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 전체가 침통해하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사고가 발생한 학교 담벽에 꽃을 놓고, 촛불을 밝히며 희생자 어린이들을 추모하고, 슬픔에 빠진 유가족을 위로하고 있습니다.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 내외는 18일 데븐포트의 초등학교 점핑 카슬 참변 현장을 방문하고, 애도를 표했습니다. 모리슨 연방총리는 “있을 수 없는 비극이 발생했고, 타스마니아 주민 전체가 끔찍하고 참혹한 참변에 충격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유가족들에게 우선적으로 깊은 애도와 위로를 드리며 중태 상태인 세 어린이의 가족들에게도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연방정부는 충격에 휩싸인 유족 및 지역 주민들의 카운셀링 등을 위해 80만 달러의 예산을 긴급 편성했습니다.
호주와 영국이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습니다. 양국은 화상 체결식을 통해 관세 인하, 농업 개방, 서비스 인력 교류 등을 골자로 한 FTA에 서명했습니다. 영국의 경우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이후 맺은 첫 FTA입니다. 이 협정은 193억 달러에 달하는 양국의 교역에 적용됩니다. 영국과 호주 간 상품, 서비스 무역 규모는 2021년 6월 회계연도 기준 193억 달러 가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