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31일 일요일 SBS 한국어 뉴스입니다.
오늘의 간추린 주요소식
- 연방총리, 원주 목소리 대변 헌법기구 신설을 위한 국민투표 실시 제안
- 연방상원의장, 회의 시작 전 주기도문 낭송 의식 폐지 주창 논란
- 조 바이든 대통령, 코로나19 재확진
- 스페인에서 이틀 연속 원숭이두창 사망자 발생
- VIC주, 유기견 수 급증
- 2023 호주·뉴질랜드여자월드컵 개막 연기설 모락모락
연방정부가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 실시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는 자신의 임기 안에 호주 원주민을 대변하는 의회 내의 헌법기구 설립 방안을 국민투표에 부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알바니지 연방총리는 노던 테러토리의 안헴랜드에서 열린 원주민 전통행사인 '가르마 축제'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면서 "임기 내 성공적인 국민 투표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국민투표에 대해 낙관한다”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그는 “연방의회의 현 상하 양원제를 삼원제로 늘리는 것은 아니며 의회 내에 원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헌법 기구를 설립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연방 야당인 자유당 연립은 “세부적인 내용을 검토해봐야 한다”며 일단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알바니지 총리는 개헌을 통해 헌법에 포함할 초안을 이미 공개한 상태입니다.
47 대 연방의회에서 신임 상원의장으로 선출된 수 라인스 신임 의장이 연방의회에서 회의를 열기 전 주기도문을 낭송하는 의식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수 라인스 연방상원의장은 스스로 무신론자임을 밝히며 회의 개의 전 의장이 주기도문을 낭송하는 것을 그만하고 싶다면서 폐지론을 주창했습니다.
이에 대해 야당인 자유당은 물론 노동당 내 상당수 의원들이 반대 입장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주 상원과 하원은 회의를 시작하기 전 의장이 입장하면 모든 의원이 자리에서 일어나고, 의장은 자리에 앉기 전 주기도문을 낭송하는 전통을 120년째 이어오고 있습니다.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19 재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주치의인 케빈 오코너 박사는 메모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팍스로비드 치료를 받은 일부 환자에서 발견되는 재발(rebound)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상태에서 팍스로비드 치료를 진행해 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재확진 이후 트위터에 글을 올려 "오늘 다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이는 일부 소수에게 나타나며, 나는 현재 아무 증상이 없지만 모두의 안전을 위해 격리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페인에서 이틀 연속 원숭이두창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이로써 아프리카 지역 밖에서 발생한 원숭이두창 사망자는 3명으로 확인됐습니다.
29일 브라질 남동부에서도 원숭이두창에 걸려 치료를 받던 41세 남성이 패혈증으로 숨진 바 있습니다.
빅토리아 주에서 유기견 수가 급증하고 있지만 애완견 입양사례는 격감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빅토리아 주 RSPCA에 따르면 지난 크리스마스부터 유기견 수가 급증했는데 이 현상이 7개월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전까지 한달 평균 50여 마리의 유기견이 RSPCA에 위탁됐지만 최근에는 매달 평균 150마리가 유기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유럽 방송사들의 중계 사정을 고려해 호주·뉴질랜드여자월드컵 개막을 예정된 2023년 7월 20일이 아닌 수개월 뒤로 미루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프랑스 스포츠매체 레키프는 지난 28일(현지시간) FIFA가 유럽 내 '유력한' 몇몇 축구협회에 이런 일정 변경안에 대한 의견을 비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호주와 뉴질랜드가 공동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내년 7월 20일부터 8월 10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FIFA가 일정 변경을 염두에 둔 이유는 이번 대회 중계권을 통해 유럽 방송사들에게 얻어낼 수익이 예상보다 적게 추산되기 때문으로 전해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