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가 7월 1일부터 NSW, 남호주, 퀸즐랜드 남동부 일부 가구를 대상으로 낮 시간대 최대 3시간 무료 전기를 제공하는 '솔라 셰어러 오퍼' 즉, 태양광 전력 공유 제도를 시행합니다. 스마트 미터가 설치된 대상 가구는 전력회사에 신청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Key Points
- 7월 1일부터 시행… NSW·남호주·퀸즐랜드 남동부 일부 가구 대상
- 태양광 패널 없어도 가능… 스마트 미터 설치 후 전력회사에 직접 신청
- 오전 11시~오후 2시(남호주는 12~3시) 최대 24kWh 무료 전기 제공
호주 동부 일부 지역의 가정에서는 오는 7월 1일부터 매일 최대 3시간 동안 전기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연방정부가 태양광 발전이 가장 많이 이뤄지는 낮 시간대의 전력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솔라 셰어러 오퍼(Solar Sharer Offer)' 즉 태양광 전력 공유 제도를 시행합니다.
혜택 대상은 뉴사우스웨일스주와 남호주, 그리고 퀸즐랜드 남동부에 거주하는 가구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집에 태양광 패널이 없어도 신청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다만 몇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우선 해당 지역에 거주해야 하고, 스마트 전기 계량기, 즉 스마트 미터가 설치돼 있어야 합니다.
또 이 제도에 참여하는 전력회사를 이용하고 있어야 하며, 신청도 자동이 아니라 고객이 직접 전력회사에 신청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무료 전기 이용 시간은 지역마다 조금 다릅니다.
뉴사우스웨일스와 퀸즐랜드 남동부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남호주는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입니다.
이 시간 동안 하루 최대 24킬로와트시(kWh)까지 전기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이 시간대를 적극 활용하면 전기요금을 상당히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세탁기와 건조기, 식기세척기 같은 전력 소비가 많은 가전제품은 물론, 냉난방기를 미리 가동하거나 전기차를 충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습니다.
평소 저녁 시간에 몰리던 전기 사용을 낮으로 분산하면 전력망 부담도 줄이고, 태양광으로 생산된 전기를 버리지 않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한편 이번 제도는 소규모 사업장은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빅토리아주는 연방정부의 제도 대상은 아니지만, 주정부가 오는 10월부터 '미드데이 에너지 세이버(Midday Energy Saver)'한낮 절전 제도를 도입해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무료 전기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연방정부는 앞으로 다른 주와 준주에도 이와 비슷한 제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전체 내용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호주 공영방송 SBS(Special Broadcasting Service) 한국어 프로그램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세요.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SBS Audio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매일 방송되는 한국어 프로그램 전체 다시듣기를 선택하시려면 이곳을 클릭하세요. SBS 한국어 프로그램 팟캐스트는 웹사이트 또는 유튜브에서 찾으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