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News Headlines” 2021년 8월 16일 주요 뉴스

Vaccination hub in Sydney

Sydney Olympic Park Vaccination Centre at Homebush in Sydney. Source: AAP

2021년 8월 16일 월요일 SBS 뉴스 헤드라인입니다.



2021년 8월 16일 월요일 SBS 간추린 주요뉴스

  • NSW주 신규 지역 감염자 '고공행진'...16일 478명, 사망자 8명 추가
  • 시드니 서부 및 남서부 감염위험지역 거주 16-39세 사이 필수 근무자 화이자 백신 우선 접종
  • 빅토리아 주 16일 신규지역감염자 22명 추가
  • 탈레반, 미군 철수 4개월 만에 아프가니스탄 재장악
  • 손흥민, 맨시티 상대로 개막 결승포 작렬

뉴사우스웨일 주에서 16일 전날 저녁 8시 기준 24시간 동안 15만여 명이 코로나19 진단 테스트를 받은 결과 478명의 신규지역 감염자가 추가됐습니다. 사망자도 8명 나왔습니다.

이처럼 주말부터 뉴사우스웨일즈 주내의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수가 고공행진을 이어가자 주정부는 봉쇄조치 규정 강화와 함께 백신 접종 가속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주정부는 올림픽 파크에 소재한 실내 체육관 쿠도스 뱅크 아레나를 백신접종 허브로 지정하고 시드니 서부 및 남서부의 코로나19 지역 감염 위험 지역에 거주하는 5만 여명의 40세 미만 필수 근무자들에게 우선적으로 백신 접종을 실시할 방침입니다.  연방정부는 이를 위해 폴랜드 정부로부터 긴급 확보한 100만회 분의 화이자 백신 가운데 53만회 분을 NSW주에 긴급 공급하고 있습니다.

 

6차 봉쇄조치가 연장시행되고 있는 빅토리아 주에서도 연일 두 자릿수 신규지역감염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빅토리아 주는 16일 전날 저녁 기준 24시간 동안 약 3만회의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통해 22명의 지역 감염자가 추가됐습니다.  특히 봉쇄조치 규정을 어기고 멜버른 한 동네에서 불법적으로 열린 약혼식 파티에 수십 명의 친인척과 지인이 모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지역사회의 공분을 촉발시켰습니다.  

 

미군 철수 4개월 만에 아프가니스탄이 사실상 이슬람주의 무장세력인 탈레반에 의해 다시 장악되면서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탈레반은 수도 카불에 진입하기 시작했으며  아프가니스탄 정부는 탈레반에 권력을 평화롭게 넘기겠다며 사실상 백기 투항을 선언했습니다.  서방 국가들은 자국민 철수작전에 들어갔고, 카불의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에는 국외로 탈출하려는 인파가 몰리면서 1975년 베트남 패망을 떠올리게 했다고 외신들은 보도했습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 훗스퍼의 손흥민이 맨체스터 시티와 가진 2021-2022 시즌 1라운드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려 팀의 1-0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sbs.com.au/language/coronavirus를 통해 코로나19 뉴스와 정보가 63개 언어로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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