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쇼튼 "차기 총선은 세금제도에 대한 국민투표"

Labor leader Bill Shorten

Labor leader Bill Shorten Source: AAP

법인세 인하 결사 저지 입장을 굽히지 않았던 노동당은 법안 통과 저지에 성공하자, 한발짝 더나아가 "차기 연방총선은 세금제도에 대한 국민투표가 될 것"이라며 정치 공세를 강화했다.


부활절 연휴에 앞서 법인세 인하 법안을 반드시 상원에서 통과시키려 했던 연방정부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다.

법인세 인하 결사 저지 입장을 굽히지 않았던 노동당은 법안 통과 저지에 성공하자, 한발짝 더나아가  "차기 연방총선은 세금제도에 대한 국민투표가 될 것"이라며 정치 공세를 강화했다.


반면 말콤 턴불 연방총리는 기업체 대표들이 무소속 및 군소정당 소속 연방상원들에 대한 설득작업에 나서줄 것을 요구하는 등 법인세 인하를 둘러싼 여야의 대립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빌 쇼튼 노동당 당수는 "총 650억 달러 규모의 법인세 인하는 국가 경제나, 고용창출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반드시 폐기처분돼야 할 법안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런 맥락에서 빌 쇼튼 당수는 "결국 차기연방총선은 자유당 연립정부의 기업체 우호주의적 세금제도를 심판하는 국민투표의 날이 될 것"이라면서, "만에 하나 이 법안이 통과된다 해도 노동당이 정권을 탈환하면 이 법안을 백지화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사 전문은 오디오 뉴스를 통해 접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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