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인구가 증가하면 일반적으로 통근 여건이 악화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호주공공정책 연구소인 그라탄 연구소에 따르면 그렇지 않습니다.
메리언 테릴 씨는 그라탄 연구소의 교통 프로그램 디렉터입니다.
그녀는 2016년까지 5년 동안 통근 거리에 거의 변화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테릴 씨는 “언론들은 때로 도시 기능이 서서히 마비되고 있고 교통정체가 심각해 지고 있어 인구 증가를 억제해야 한다거나 이민자 유입을 막아야 한다는 식으로 보도하는데, 실제로 과거보다 더 인구가 많아지고 붐비는 것은 사실이지만 사람들이 적응해 나가는 방법을 찾고 있어 통근 상황은 여전히 괜찮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직장과 가까운 곳으로 이주하거나 거주지에서 가까운 곳에 일자리를 구하는 경향을 지적합니다.
테릴 씨는 “중심상업지구, CBD에는 전형적으로 그 도시의 일자리 15%가 몰려 있고 예를 들어 시드니의 두 번째 CBD라고 할 수 있는 파라마타와 같은 중심업무지구는 시드니 일자리의 단 2.3%가 형성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시드니, 멜번, 퍼스, 아들레이드와 브리즈번의 일자리의 4분의 3은 도시 전반에 골고루 퍼져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사람들이 모두 한 곳에 집중적으로 몰리는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즉 직장은 도시 전반에 분포하고 있고 사람들은 자신의 일터와 가까운 곳으로 이주하기 때문에 현재 구축돼 있는 인프라가 골고루 활용된다”라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