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성 저기압과 몬순 기후가 상당한 비를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되면서 호주 북부 지역 및 시드니 주민들에게 폭풍우에 대비할 것이 당부됐다.
Key Points
- 열대성 저기압∙몬순 기후…호주 북부 지역 및 시드니 폭풍우 위협 직면
- 다윈 일부 지역...17일까지 최대 500mm 비 예보
- 홍수피해지역 퀸즐랜드 최북단...추가 100~200mm 비 예상
- 시드니...일주일간 폭우 대비 당부
호주 북부 지역 주민들에게 또 다시 폭풍우에 대비할 것이 당부됐다.
호주기상청은 다윈 남부 일부 지역에 17일까지 최대 500밀리미터의 비가 내릴 수 있고, 그 외 지역의 총 강우량은 200~300밀리미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앵거스 하인즈 선임 기상학자는 다윈 연안에 형성된 저기압과 예보된 폭풍우가 결합하며 오늘 시속 90킬로미터가 넘는 강풍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12월 사이클론 재스퍼의 여파로 인한 폭우와 돌발홍수로 발생한 피해의 복구 작업이 한창인 퀸즐랜드주 최북단 지역에는 이번주 광범위한 폭풍우가 예보되면서 추가 100~200밀리미터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더글라스샤이어의 마이클 커 시장은 더 많은 구조 대원들이 긴급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커 시장은 “이들 지역이 얼마나 고립돼 있는지 사람들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들 지역에 있는 사람들이 아닌 브리즈번 사무실에서 내려진 많은 결정들을 받고 있다”고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지역들 간 거리가 상당하고, 그 사이에는 아무 것도 없는 곳이 많으며, 고립된 지역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드니 주민들에게 일주일 동안 폭우에 대비할 것이 당부됐다.
시드니 광역권 일부 지역에 폭우가 강타한 가운데 주긴급서비스(SES)는 어젯밤부터 나무가 쓰러지고 지붕에서 물이 새는 등 각종 폭우 피해로 인한 50건 이상의 도움 요청에 대응했다.
15일 오후 12시 현재 시드니 북부와 동부 일부 지역의 강우량은 이미 90밀리미터 이상을 기록했다.
돌발홍수로 인해 도심 도로 곳곳에는 정체 현상이 빚어졌다.
맨리의 웨이크허스트로드(Wakehurst Road), 시드니 서부 로즈의 콘코드로드(Concord Road)를 포함한 다수의 도로는 폐쇄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