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NSW 대입수능시험 HSC 필기시험 본궤도...11월 4일까지

NSW HSC begins

NSW주의 대입수능시험 HSC가 12일부터 시작됐다. Source: ABC Australia

NSW주와 ACT의 6만6000여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입수능시험 HSC가 12일부터 시작됐다.


2022 NSW 대입수능 HSC
  • 응시학생: 6만 7000여 명
  • 최다 선택 과목: 수학, 생물, 비즈니스 스터디
  • 해외 응시자: 200여 명
  • 고급 영어 과목 익스텐션 1, 2 응시율 급락
빅토리아 주의 대입수능시험 VCE가 10월 3일 시작된데 이어 NSW주와 ACT의 대입수능 HSC의 필기시험이 오늘부터 시작됐다.

NSW주 교육부에 따르면 약 6만7000여 명의 수험생들이 HSC에 응시하며 올해도 변함없이 수학, 생물, 비즈니스 스터디 등의 과목이 가장 높은 선택율을 기록했다.

이는 9년째 이어지고 있는 현상이다.

한편 해외에서도 200여명의 학생이 HSC 시험에 응시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11월 4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HSC 시험의 첫날 첫 시험은 유일한 필수과목인 영어이며, 고전 및 현대 문학에 대한 문항을 주로 에세이 형태로 답하게 된다.

11월 4일 마지막 시험 과목은 디자인과 테크놀로지다.

한편 고급영어인 English Extension 과목 선택율이 올해도 급격히 낮아지면서 교육계의 고심이 깊어질 전망이다.

올해의 고급 영어 과목 선택 학생 수는 15년여 동안 계속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Extension 1의 경우 15년 전 대비 40%, Extension 2는 45%의 격감세를 보였다.

한편 HSC에 앞서 이미 NSW주와 ACT 소재 대학들로부터 특별전형을 통해 입학 허가를 통보받은 학생이 무려 2만 4700여 명에게 이른 것으로 알려지면서 특별전형이 남발되고 있다는 반발도 제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교사 인력난, 업무 가중, 저임금 문제를 내걸고 HSC 시험일에 파업을 예고했던 NSW 교사연맹은 계획을 접고, HSC 시험의 순조로운 진행에 협력키로 했다.

사라 미첼 NSW 교육장관은 “시험 당일 교사들의 파업은 결국 학생들만 희생시키는 결과를 초래했을 것”이라며 “노조의 협조에 감사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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