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야당 “정부, 종교 집회 허용 일정 즉각 공표하라”

A sign hangs on the fence of St. Anne's Episcopal Church in Annapolis, Maryland.

A sign hangs on the fence of St. Anne's Episcopal Church in Annapolis, Maryland. Source: AP

NSW주 노동당이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 정부에 코로나19 안전 조치로 중단된 종교집회가 언제쯤 재개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일정을 공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주 노동당이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 정부에 코로나19 안전 조치로 중단된 종교집회가 언제쯤 재개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일정을 공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조디 맥케이 뉴사우스웨일스주 야당 당수는 지난 8일  주 정부가 규제 완화 지침을 발표할 때 종교 집회에 대한 확실성도 제공하도록 이를 요청하는 서신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3주가 지난 지금 호주에서 뉴사우스웨일스주만이 유일하게 종교 집회에 대한 일정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NSW Opposition Leader Jodi McKay
NSW Opposition Leader Jodi McKay Source: AAP Image/Joel Carrett
빅토리아 주에서는 오는 6월 1일부터 그리고 퀸즐랜드 주에서는 6월 12일부터  최대 20명까지 종교적인 모임을 가질 수 있고, 장례식의 경우 최대 50명의 인원이 운집할 수 있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주 노동당은 종교 집회에 대해 업데이트 된 정보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하며 또한 종교 관련 모임에 대해서만 규제가 완화되지 않는 것도 불합리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즉, 펍이나 술집에 최대 50명까지 모일 수 있다면 왜 교회나 이슬람 모스크, 유태교 회당이나 절에는 모일 수 없느냐는 겁니다.
뉴사우스웨일스주 노동당은 지난 몇 달 동안 종교인들은 많은 희생을 감수했고, 종교 활동을 재개하는 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큰 위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맥케이 뉴사우스웨일스주 노동당 당수는 “비록 대규모 집회는 불가능할 지라도 코로나 19 안전 계획을 기반으로 한 가이드라인과 함께 최소 언제 종교 모임이 재개될 수 있는지의 일정 정도는 제공돼야 종교인들이 예배와 모임을 준비하고 이에 대해 소통할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의 거리를 1.5미터 이상 유지해야 합니다함께 모일  있는 인원수는 여러분이 거주하고 있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 따라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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