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Qld 홍수 사태, 호주 역대 최악 재난에 속해’

The Brisbane River level is still high in Brisbane, Friday, March 4, 2022. Southeast Queensland is bracing for more damaging rain that could delay the clean-up after flooding. (AAP Image/Jono Searle) NO ARCHIVING

The Brisbane river in flood in the city Source: AAP

기후협의회(Climate Coucil)는 새 보고서에서 뉴사우스웨일스주와 퀸슬랜드주에서 발생한 이번 홍수 사태가 호주 역대 가장 극심한 재해 가운데 하나라고 밝혔다.


이번 폭우와 홍수로 적어도 18명이 목숨을 잃었고 수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 보고서를 보면 브리스번과 퀸슬랜드주 남동부 지역에 단 사흘 동안 연평균 강우량의 80%에 달하는 물 폭탄이 쏟아졌다. 

 와이븐호 아래 브리스번 강으로 사흘간 1조 4500억 리터가 넘는 물이 흘러 들어갔는데 이는 시드니 하버를 세 번 채울 수 있는 양이다. 
이 보고서는 또 기상 이변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도 증가한다고 밝혔다. 뉴사우스웨일스주와 퀸슬랜드 두 주에서 현재까지 14억 5천만 달러의 홍수 피해 보험금 청구가 이뤄졌고, 총 청구액은 20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후협의회 위원인 윌 스테픈 교수는 지구 온도가 1℃ 상승할 때마다 이 같은 기상 이변의 발생 빈도는 두 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스테픈 교수는 “우리한테 익숙한 기상 패턴이 아직 있지만, 지금은 이들 패턴이 강하고, 패턴의 양극이 모두 강력하다.”라며 “그게 바로 기후변화의 영향이고, 대기와 전체 기후 시스템이 과급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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