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연방 총리 납치 위협 글 게시 혐의 남성 체포
- 본다이 총기 난사 대응 시민·구조대원들에 특별 훈장 추진
- 연말연시 ‘가장 위험한 시기’… 익사·음주 사고·가정폭력 증가 우려
- 원·달러 환율 1,484원 출발… 외환당국 ‘구두 개입’에 1,450원까지 급락
주요 뉴스
-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가 자신을 납치하겠다는 온라인 위협 글이 게시된 사건과 관련, 정치적 논쟁의 수위를 낮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시드니에 거주하는 27살 남성은 연방 총리를 납치하겠다는 위협성 글을 온라인에 게시한 혐의로 호주 연방경찰에 체포됐으며, 통신 서비스를 이용해 중대한 위해를 가하겠다고 위협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번 사건은 본다이 총기 난사 사건 이후 정치적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발생했습니다.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호주정보보안국ASIO 국장은 정치적 논쟁의 온도를 낮춰야 한다는 점을 공개적으로 매우 분명히 밝혔다.”라며 공직자와 언론인에게 책임이 있으며, 본인이 비판의 대상이 되도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과 방식으로 말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본다이 총기 난사 사건 당시 대응에 나섰던 시민과 응급 구조대원들을 기리기 위해, 특별 훈장 명단을 마련해 달라고 연방 총독에게 직접 요청했습니다. 알바니지 총리는 총기를 빼앗으려다 목숨을 잃은 시민 보리스 구르만과 소피아 구르만의 용기를 언급하며, 현장에서 몸을 던져 대응한 시민들의 행동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또 총격 위험 속에서도 가장 먼저 현장으로 달려간 응급 구조대원들의 헌신도 강조했습니다. 이번 특별 훈장 명단은 2026년에 발표될 예정이며, 크리스 민스 뉴사우스웨일스주 총리는 주정부 차원에서도 관련 추천 명단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응급 구조 당국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1년 중 가장 위험한 시기로 보고 대비에 나서고 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익사 사고와 음주 관련 부상, 교통사고가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부터 새해 첫날까지 하루 평균 3명이 익사로 숨졌으며, 이 가운데 약 30%는 해외 출생자였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한인 커뮤니티는 인구 대비 익사 사망자가 많은 커뮤니티로 파악돼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응급 구조 단체인 Royal Life Saving Society Australia의 저스틴 스카 CEO는 여름철 익사 사고의 상당수가 음주와 관련돼 있다며, 통계상 새해 첫날이 음주로 인한 사고와 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날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기간에는 가족 간 갈등과 스트레스, 알코올과 약물 사용 증가가 겹치면서 가정폭력 사건도 급증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응급 당국은 이 기간 동안 수상 안전 수칙을 지키고, 음주 후 물놀이와 운전을 피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 고국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1,484원으로 출발하자, 외환당국이 환율 안정을 위한 고강도 구두개입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원화의 과도한 약세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곧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종합적인 정책 실행 능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1~2주에 걸쳐 일련의 회의를 개최하고, 각 부처와 기관별로 대응 조치를 발표한 것은 이를 위해 상황을 정비한 과정이었음을 곧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외환당국이 실탄, 즉 외환보유액을 풀어 직접 시장에 개입하려는 신호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이 같은 고강도 구두개입은 즉각 효과를 보이며, 환율은 1,450원대까지 급락했습니다. 다만 이 같은 효과가 지속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환율
- 1 AUD = 0.67 USD = 981 KR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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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드니: 소나기 16도-23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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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멜번: 흐림 11도-17도
- 브리즈번: 소나기 23도-32도
- 애들레이드: 맑음 11도-25도
- 퍼스: 맑음 20도-40도
- 호바트: 소나기 9도-15도
- 다윈: 소나기 26도-32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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