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신규 확진자 9명 기록… 가톨릭 학교 기숙생 귀가 조치

Kincoppal-Rose Bay School

Kincoppal-Rose Bay, School of the Sacred Heart in Sydney's eastern suburbs. Source: Google Maps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오늘 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되고 시드니의 한 명문 가톨릭 학교에서 확진자가 나와 기숙생 150명이 귀가 조처 됐다.


주 당국은 월요일 저녁 8시까지 24시간 동안 거의 12,500건에 가까운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아홉 명의 감염자가 새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세 명은 호텔에서 격리 중인 귀국자이고 다섯 명은 기존 클러스터와 관련 있으며 나머지 한 명은 시드니 남동부 거주자로 감염경로가 아직 파악되지 않은 상태이다.

현지 감염자 가운데 세 명은 콘코드 병원 클러스터와 관련 있는데, 이처럼 감염자가 추가로 확인되면서 콘코드 병원과 리버풀 병원과 관련된 감염자 수가 일곱 명으로 늘었다.

보건 인력 한 명이 지난주 전파 가능성이 있는 상태에서 두  병원에서 근무한 이후 이 클러스터에서 감염자가 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시드니 동부에 있는 킨코팔 로즈베이 성심학교(Kincoppal Rose Bay School of the Sacred Heart) 확진자는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여학생으로 시드니 도심 클러스터와 관련 있다.

기숙사에 있는 모든 학생과 직원이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고, 기숙사 운영이 일시 중단됐으며 학생들은 각자 집에서 가족과 함께 자가격리 중이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주정부가 코로나19 팬데믹의 보건 및 경제적 차원을 잘 관리해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여섯 건 가운데 다섯 건은 이미 알려진 클러스터와 관련 있고, 한 건은 조사 중이다. 뉴사우스웨일스 주가 경제적 활동을 유지하면서 최대한 잘 바이러스를 통제해나가고 있고 그 점에 대해 정말로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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