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호주 경제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호주의 노동 시장 역시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최근 발표한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OECD는 호주의 신규 LNG 생산에 따른 수출 호조세와 함께 주택과 광산 분야에서의 투자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턴불 정부가 재정 적자를 점진적으로 줄여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들며 호주의 예산은 건전하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또한 “호주 정부의 부채가 최근 몇 년 사이에 다소 증가하기는 했지만 부채 증가 폭이 상대적으로 낮고, 예산 적자가 줄어듦에 따라 부채액 역시도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OECD발 장밋빛 전망이 나옴에 따라, 호주 중앙은행이 내년 하반기부터는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호주 중앙은행은 2016년 8월부터 현재까지 사상 최저 금리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한편 OECD는 호주 내 임금 인상률과 물가 상승률이 완만한 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소비 심리가 위축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KEY OECD FORECASTS FOR AUSTRALIA (%):
GDP
- 2017 - 2.5
- 2018 - 2.8
- 2019 - 2.7
CPI
- 2017 - 1.9
- 2018 - 2.0
- 2019 - 2.2
Unemployment
- 2017 - 5.6
- 2018 - 5.4
- 2019 - 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