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와 치킨을 판매하는 패스트푸드 업체 Oporto
인도 출신의 아칸크샤 양은 14살 때 캐주얼 직원으로 Oporto에서 일을 시작했으며, 20살에는 매장 매니저로 승진했다. 그리고 1년 뒤인 지난해 그녀는 Oporto 프랜차이즈 매장 전체에서 가장 나이 어린 사장으로 우뚝섰다.
그녀가 사장으로 일하는 매장의 직원 중에는 그녀의 엄마인 미나크시도 포함되어 있다. 엄마 미나크시와 아빠는 여느 이민자 가정과 마찬가지로 딸에게 밝은 미래를 선사하고 싶다는 생각에 고향인 델리를 떠나 지난 2008년 호주로 이민을 왔다.
아칸크샤 양은 10년에 걸쳐 5만 달러에 이르는 프랜차이즈 비용을 갚아야 한다. 이 금액에는 한 주당 총매출액의 10% 정도에 해당하는 마케팅 비용과 로열티 비용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Shortly after graduating from Western Sydney University, Akanksha received a call from her former boss at Penrith Oporto about buying the franchise. Source: Supplied
웨스턴 시드니 대학을 졸업 한 그녀는 노보텔의 재정 부서에서 약 6개월 간 근무한 적이 있다. 수에 밝은 점이 그녀의 사업에 도움이 됐다고 그녀는 말한다.
아칸크샤 양은 본인이 생각하는 성공의 조건으로 돈과 노동의 가치를 아는 것을 꼽았다.
"직장 생활을 통해 돈에 가치를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그 돈을 벌기 위해서 얼마나 열심히 일해야 하는지 노동의 가치 역시 알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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