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행 크루즈, 시드니 복귀..."집에 돌아와 안심"

Royal Caribbean International's cruise ship Ovation of the Seas arrives in Sydney Harbour. AAP

Royal Caribbean International's cruise ship Ovation of the Seas arrives in Sydney Harbour. Source: AAP

최소 16명의 인명 피해를 낸 뉴질랜드 화이트 섬의 화산 분출 사고가 발생한 지 일주일 만에 관광객들을 싣고 떠났던 크루즈 ‘오베이션 오브 더 씨(Ovation of the Seas)’호가 서큘러 키 항에 오늘 복귀했다.


휴가 시즌을 맞아 들뜬 마음으로 관광객을 싣고 뉴질랜드 화이트 섬으로 출발했던 이 크루즈는 예상치 못한 치명적인 화산 폭발 사고 피해를 겪으며 침통한 분위기 속에 시드니 하버에 정박했다.

일주일 전 화산이 폭발했을 당시 화이트 섬에는 24명의 호주 시민과 4명의 영주권자를 포함해 총 47명의 관광객이 머무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관광객들은 남은 여행 일정을 마치고 오늘 크루즈를 통해 시드니 항 서큘러 키로 복귀했다.

크루즈에 탑승하고 있던 탑승객 트로이 씨에 따르면 나인 뉴스에서 화산 폭발 사고 소식을 접하고 희생자들의 사진이 공개되면서 크루즈 내에 침울한 분위기가 감돌았지만, 승무원들이 최대한 여행 분위기를 끌어올리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크루즈 탑승객들은 시드니로 돌아와 안심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마리스 패인 외무 장관은 오늘 뉴질랜드에서 자신다 아던 총리를 만나 “뉴질랜드의 응급 및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전문적이고 빠른 대응과 호주인 생존자들에게 제공한 치료에 대한 깊은 감사”를 표했다.

어제 하루동안 뉴질랜드 경찰은 희생자 식별 작업이 완료된 후 호주인 4명과 호주 영주권자인 미국인 2명을 포함해 총 6명의 사망을 추가로 확인한 바 있다.

주말에 두 명의 추가 사망자가 공식 집계되면서 이번 화산 폭발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6명으로 늘었다. 그 중 10 명이 호주인이다.

또 12명의 부상자들은 심한 화상을 입어 본국으로 송환 후 호주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밖에 나머지 2명의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여전히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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