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으로 동성결혼을 허용해야 한다는 응답이 61%로 절반을 훨씬 넘었다.
그런데 이민자와 이민자 배경이 있는 응답자의 답변에서 흥미로운 패턴이 발견됐다.
응답자 본인과 부모의 출생국을 교차 참조해 분석한 결과 외국에서 태어난 응답자 가운데 54%가 동성결혼에 찬성했다. 이에 비해 부모가 외국출생인 호주인 가운데 동성결혼에 찬성하는 비율은 66%로 전체 찬성 의견보다도 높았다.
동성결혼 합법화에 대한 찬반 여론을 떠나 이 이슈가 이번 총선 결과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이 여론조사에서 개인적으로 동성결혼을 중요한 이슈로 여기느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답한 비율이 전체 응답자의 절반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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