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국제사법재판소(ICJ)가 이스라엘에 대해 제노사이드(집단학살)를 방지하고 가자지구 주민의 인도적 상황을 개선할 조치를 취하라는 명령을 내린 것에 대해 호주정부는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
ICJ의 이번 판결에 대해 이스라엘은 강력히 반발하는 한편 미국 정부도 비교적 곤혹스러운 반응을 보였지만 페니 웡 외무장관은 "지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ICJ는 지난달 29일 이스라엘을 제소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신청을 검토해 이날 6개 항목의 임시조치 결정을 내렸다.
ICJ는 이스라엘에 팔레스타인 주민에 대한 살해와 심각한 신체·정신적 상해 등 제노사이드협약(CPPCG)이 금지한 행위를 방지할 모든 조치를 취하라고 명령했다.
또 이스라엘에 자국 군대가 집단학살을 저지르지 않도록 조치하고 직접적·공개적 선동은 방지·처벌하라고 했다. 집단학살 혐의의 증거를 보전하라고도 명령했다.
팔레스타인 주민의 인도주의적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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