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앤소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한국 방문
- 부산 유엔기념공원 내 호주군 6·25전쟁 참전기념비, 묘역 참배
- 이재명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만찬 참석…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등 7개국 정상 참석
앤소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 중입니다.
알바니지 총리는 29일 대한민국 정부의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과 함께 부산 유엔기념공원 내 호주군 6·25전쟁 참전기념비와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권 장관은 이날 알바니지 총리에게 6·25전쟁에 참전해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 고(故) 찰스 그린 중령의 초상화를 전달했습니다.

부산 유엔기념공원 내 호주군 6·25전쟁 참전기념비, 묘역을 참배하는 앤소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 Credit: Office of the Prime Minister
알바니지 총리는 이어서 “한국에 도착한 후 그들을 기리기 위해서 화환을 놓게 돼 영광이다. 그들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호주인 1만7164명이 한국전쟁에 참전했으며, 340명이 전사하고 1216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알바니지 총리는 이어서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정상 특별 만찬에 참석했습니다.
리더스 만찬은 이재명 대통령이 주최하고 알바니지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 주석,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가 참석했습니다.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만찬에 참석한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 (AP Photo/Mark Schiefelbein) Source: AP / Mark Schiefelbein/AP
알바니지 총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호주를 위해서 전 세계 지도자들과 협력하며 일하고 있다”라며 “호주의 일자리와 호주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수출업체와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 와 있다"고 적었습니다.
알바니지 총리는 이어서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이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한국에 온 것을 따뜻하게 환영해 준 이재명 대통령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팟캐스트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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