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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성공의 대가가 다른 사람의 희생?’, 모리슨 총리 발언에 초당적 비판 일어

Federal politicians Sarah Hanson-Young, Karen Andrews and Linda Burney were on the all-female Q and A panel.

Federal politicians Sarah Hanson-Young, Karen Andrews and Linda Burney on Q and A panel. Source: Q and A

‘여성 성공의 대가를 다른 사람이 치러서는 안 된다’는 호주 연방 총리의 발언에 대해 여성 정치인들이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Published

Updated

By Jin Sun Lane, Rosemary Bolger

Presented by Jin Sun Lane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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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성공의 대가를 다른 사람이 치러서는 안 된다’는 호주 연방 총리의 발언에 대해 여성 정치인들이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가 국제 여성의 날 기념 연설에서 ‘여성 성공의 대가가 다른 사람의 희생이어서는 안 된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초당적 비판이 일었습니다.

Q & A 프로그램에 패널로 출연한 노동당, 자유당, 녹색당 여성 의원들은 모리슨 총리의 해당 발언에 대해 당적에 상관없이 아주 비슷한 비판적인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비판의 강도가 가장 높았던 패널은 녹색당 새라 핸슨-영 상원의원으로 핸슨-영 상원의원은 “일부 남성의 마음이 상할 것을 우려해 여성의 출세를 제지해야 한다는 생각은 호주 연방 총리가 특히 국제 여성의 날에 홍보하기에는 잘못된 시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핸슨-영 상원의원은 또 준비된 국제 여성의 날 기념 연설에서 문제의 발언이 나왔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 발언이 스콧 모리슨에 대한 모든 것을 말해주고, 평등을 위한 투쟁의 핵심을 그가 오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노동당 린다 버니 의원은 해당 발언을 “완전한 자책골”로 묘사하며 ‘이 나라의 지도자가 국제 여성의 날에 여성을 깍아내리고 페미니즘과 평등의 뜻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그 같은 발언을 한 것이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또 “여기서 강조할 중요한 요점은 여성 평등을 이루려면 남성이 이를 이해하고 이를 지지하는 것이 필요한데, 모리슨 총리는 그렇지 않은 것이 분명해 보인다.”며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캐런 앤드류스 산업과학기술부 장관은 여당 의원인 만큼 상대적으로 차분한 반응을 보였지만, 모리슨 총리의 발언이 약간 “서툰” 발언이라는 애나벨 크랩 진행자의 비판에 동의했습니다.

앤드류스 장관은 “모리슨 총리가 가진 정서를 알고 그가 여성을 존중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의 서툰 발언을 용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2025년까지 자당 여성 연방 의원 비율을 50%로 높이려는 자유당 목표와 관련해 앤드류스 장관은 실현 가능성이 낮은 목표라고 여깁니다.

앤드류스 장관은 ABC에서 여성 비율 목표치를 50%에서 30%로 하향 조정하는 것이 단기적으로 더 현실성 있는 목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캐런 앤드류스 장관: “30% 목표를 얘기했는데, 그 이유는 임계치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 수치에 대해서는 다양한 견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지속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한 임계치가 약 30%로 여겨지고 일단 임계치에 도달한 후에는 자동으로 계속 진행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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