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언론, 평창 올림픽 남북 공동 입장 집중 조명

The official emblem of the 2018 Pyeongchang Olympic Winter Games is seen in downtown Seoul, South Korea, Thursday, Jan. 4, 2018.

The official emblem of the 2018 Pyeongchang Olympic Winter Games is seen in downtown Seoul, South Korea, Thursday, Jan. 4, 2018. Source: AP

SBS 를 비롯 호주 언론들을 남북이 평창 올림픽에서 공동 입장하고,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을 구성하는 것을 비판하는 여론이 한국 사회에서 감지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한 주 호주와 한국 양국 스포츠 소식이 각각 양국 언론을 통해 많이 보도됐는데요. 17일 중국 중쑤성에서 진행된 한국과 호주의 축구 경기, 즉 23세 이하 남자 축구 대표팀이 나서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D조 3차전에서 맞선 한국과 호주의 경기 결국 한국이 3:2로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했는데요. 축구 외에도 또 다른 스포츠 소식이 많았습니다. 한국 언론들은 매년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치러지는 메이저 테니스 대회죠. 이 호주 오픈 소식을 시시각각 전하고 있는데요. 특히, 이번에 출전한 정현과  권순우 이 두 한국 선수들 위주로 보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면, 호주 언론들은 평창 동계 올림픽에 대한 보도를 집중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남북차관급 실무회담에서 남북이 한반도기를 앞세워 공동 입장하는 방안이 합의됐다는 것 호주 언론들도 크게 주목하고 있는데요. 남북이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을 구성하는 것 또한 230명의 응원단을 비롯 북한에서 400명 이상이 이번 평창 올림픽에 참여한다는 소식도 보도됐습니다.

저희 호주 공영 SBS 는 아이스하키팀 단일팀 구성과 관련 한국에서 선수들의 올림픽 출전 기회를 박탈하는 것이라며 반발의 목소리가 높고, 또한 한국과 호주, 미국, 일본 등 20개국 외교장관이 모인 캐나다 밴쿠버 회의에서 북한이 대화에 나서기까지 압박하겠다고 뜻을 모은 소식도 전했습니다.

평창 올림픽까지 계속해서 스포츠와 관련한 한국 관련보도가 호주에서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번 계기를 통해 스포츠 뿐 아니라 다양한 한국에 대한 내용들이 보도 되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상단의 팟 캐스트를 통해 전해 내용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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