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슬랜드주 주총선, 선거 유세 돌입

Queensland Premier

Queensland Premier Annastacia Palaszczuk is seen speaking to the media at Cementco Bowls Club Source: AAP

노동당이 대부분의 지역구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는 반면 폴린 헨슨의 원내이션당은 정부 구성에 결정권을 쥔 킹메이커로 부상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퀸슬랜드 주총선 날짜가 11월 25일로 확정됐습니다.

아나스타샤 팔라쉐이 주총리는 선거운동이 시작되자마자 노동당 정부의 선거 운동은 퀸슬랜드인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에 대한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그는 2015년 퀸슬랜드 주민들에게 더 나은 길이 있다고 약속했는데, 주정부가 이를 증명하고 있고, 보건 및 교육 서비스를 개선시키는 등 퀸즐랜드 유권자를 우선시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면서 이를 계속해 나가기 위해선 유권자의 지지가 필요하다고 호소했습니다.

한편 니콜스 자유국민당 당수는 사업체에 물리는 지불급여세 면세 상한액을 향후 10년 간 매년 2만 5천 달러 인상해 5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공약을 내세워 표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퀸슬랜드주 의석 수가 89개에서 93석으로 확대됐기 때문에 각 정당이 자력으로 정부를 구성하기 위해선 47석을 확보해야 합니다.

이번 총선에서는 또 의무적 선호투표방식을 재도입했는데요, 이는 곧 차순위 표 교환 합의가 가능하다는 걸 의미합니다. 자유국민당과 원내이션당 간의 선호표 딜이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원내이션당이 퀸슬랜드 의회에서 결정권을 쥘 만큼 충분한 의석 수를 확보할 것이라는 최근 뉴스폴 여론조사에도 불구하고, 양대 주요 정당 모두 퀸슬랜드주 원내이션당과의 차순위표 교환합의는 배제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효력이 발생하는 선거법 개정에 따라 총선에서 승리할 경우 4년이 아닌 3년이 조금 안 되는 고정임기 동안 국정을 운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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