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RBA, 기준금리 4.10%→4.35%…0.25%p 인상
- 올해 들어 세 번째 연속 인상…기준금리 2024년 수준 회복
- 금리 인상 핵심 요인은?…중동 전쟁에 따른 연료값 급등으로 물가 상승
호주중앙은행(RBA)이 5일 기준금리를 4.10%에서 4.35%로 0.2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올해 들어 세 번째 연속 인상으로, 기준금리는 다시 2024년 수준으로 올라섰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세 차례 금리 인하로 얻었던 이자 부담 완화 효과는 사실상 되돌려진 셈입니다.
RBA의 이번 결정은 3월 물가상승률이 4.6%로 올라 2023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한 직후 나왔습니다.
물가 상승의 주요 배경으로는 중동 분쟁 장기화에 따른 연료 가격 급등이 꼽혔습니다.

RBA는 성명에서 금리 인상 이유로 인플레이션 재확대와 중동 전쟁을 직접 언급했습니다.
RBA는 “2025년 하반기 들어 물가가 상당폭 상승했고, 올해 초 이후의 정보는 그 상승분 일부가 더 큰 수요·공급 압력을 반영한다는 점을 확인해 준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동 분쟁이 연료와 원자재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기업들이 그 비용 압박을 소비자 가격에 전가하기 시작한 초기 징후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단기 인플레이션 기대치도 상승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이번 금리 인상은 만장일치가 아니었습니다.
RBA 이사회 9명 가운데 8명은 4.35% 인상에 찬성, 1명은 4.10% 동결에 표를 던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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