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작데이를 앞둔 지난 21일 저녁 주시드니 한국문화원에서는 6·25에 참전했던 한국군, 호주군, 그리스군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이 열렸습니다. 한국, 호주, 그리스를 대표하는 아리랑, 왈칭 마틸다 그리고 쎄 텔로(Se Thelo)가 현악 4중주로 연주되는 가운데 6·25에 참전했던 세 나라의 노병들이 함께 모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주시드니대한민국총영사관, 주시드니그리스총영사관 그리고 문화원이 함께한 이번 전시는 '리멤버: 6·25 참전용사들의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Remember: Australian and Greek veterans in the Korean war)'라는 제목으로 개최됐는데요, 당시 6·25에 참전한 호주와 그리스의 젊은 군인들이 치열한 전투를 겪으며 또 한국의 혹독한 추위를 지내면서도 자신의 젊음을 기꺼이 희생한 젊은 군인들의 사진 속 모습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상단의 다시 듣기(Podcast)를 클릭하시면 방송 내용을 들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