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공급 증가로 구식 전력망 문제 심화…

electric power generation,

A solar power farm at Williamsdale near Canberra Source: SBS

에너지안보위원회(Energy Security Board)의 국가전력시장 건정성 연례 보고서는 전력 시스템이 에너지 안보와 공급 안정성에 실패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호주 전국적으로 지붕 태양광 패널이 반드시 갖춰야 할 아이템으로 점차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신재생에너지 공급 비율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구식 전력망의 문제 역시 심화되고 있다.

케리 스콧 박사는 에너지안보위원회(Energy Security Board) 회장이다.

그녀는 에너지안보위원회의 전력망에 대한 건전성 체크 연례 보고서에서 호주에너지시장운영국(Australian Energy Market Operator)이 지난 회계연도에 전력시스템이 과부하되지 않도록 또는 공급 부족이 되지 않도록 75차례나 개입해야 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지붕 태양광 패널은 이제 전국 에너지 시장에서 생산량의 5%를 차지한다. 이는 가정의 20%가 지붕 태양광 패널을 이용하는 아들레이드, 브리즈번과 퍼스와 같은 도시에서 전압 조절 문제(voltage control problems)를 양산한다.

글랜 플레트 박사는 호주 연방산업과학연구소(CSIRO)의 에너지 연구원장이다.

플레트 박사는 “재생에너지 공급 수준이 정말 높은 것에 기반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에너지 시스템을 확보할 수 있지만 문제는 오늘날 우리가 가지고 있는 시스템은 그처럼 많은 재생에너지를 받아들이도록 고안되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2018-19회계연도에 전국적으로 소비된 전력량의 약 16%는 풍력과 태양력으로 생산됐다.

이 같은 수치는 2030년에 4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 부문은 녹색에너지 이용 증가를 지원하기 위한 기술이 이미 존재한다면서 필요한 것은 이를 관리하기 위한 전국적 인프라로, 재생에너지 관리에 있어 연방 차원의 리더십이 더 많이 요구된다고 촉구하고 있다.

에너지안보위원회의 보고서는 또 에너지 가격 적정성에 대한 개선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비록 전국적으로 전력비가 약간 감소하기는 했지만 저소득 가정은 여전히 가계 예산의 8%에서 10%를 전기세로 내고 있다.

앵거스 테일러 연방 에너지 장관은 수소 산업에 대한 연방정부의 투자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에너지안보위원회는 스노위 2.0(Snowy 2.0) 프로젝트가 완료되는 2025년에는 재생에너지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 때까지 에너지 안보와 안정성 이슈는 계속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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