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이란 여자 축구대표팀 선수 추가 망명 신청… 총 7명 호주 체류
- WHO “이란·레바논 의료시설 공격 41건”… 피란민 수십만 명
- 한국, 중동 사태 대비 원유 686만 배럴 우선 매수 검토
- NT·퀸즐랜드 홍수 확산… 주민 대피·수백 가구 침수 위기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AFC 여자 아시안컵에 참가하던 이란 여자 축구대표팀 선수들 중 2명이 추가로 호주에 망명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선 9일 화요일에는 5명의 선수들이 호주 망명을 신청해 인도적 비자를 발급받은 바 있습니다. 나머지 대표팀 선수들은 어젯밤 시드니 공항을 떠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출국했습니다. 토니 버크 내무장관은 선수 1명과 지원 스태프 1명이 추가로 망명을 요청했다는 사실을 확인하며 “남아 있던 모든 선수들과 대부분의 지원 인력들이 감시하는 관리자가 없는 상태에서 인터뷰실로 안내돼 면담을 했고 개인의 존엄을 보호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라고 밝혔습니다.
- 세계보건기구(WHO)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이란과 레바논에서 의료시설에 대한 공격이 최소 41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WHO 동지중해 지역 책임자인 하난 발키 박사는 국제법상 의료시설은 반드시 보호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발키 박사는 “현재 이란에서는 이번 긴장 고조 속에서 의료시설에 대한 공격이 18건 확인됐고, 이로 인해 8명이 사망했고 레바논에서는 의료시설 공격이 23건 확인됐으며, 14명이 사망하고 26명이 부상을 입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유엔은 또한 이번 분쟁으로 이란에서는 약 10만 명, 레바논에서는 50만 명 이상이 피란길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 한국에서는 중동 사태가 장기화할 조짐 속에 더불어민주당과 고국 정부가 한국에 보관 중인 해외 정유사의 원유 686만 배럴을 우선 매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주유소 담합과 원유 사재기 등 민생 경제에 부담을 주는 행위에 엄정 대응하고, 30여 년 만의 비상 조치인 ‘석유 최고 가격제’도 조만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정유 기업과 주유소만 때려잡자는 건 사회주의 방식의 임시방편이라며, 유류세 인하가 먼저라고 주장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에서 원유를 긴급 도입하기로 한 조치를 두고는 여야 모두 ‘우리 정권’ 덕분이라고 공방도 펼쳤습니다.
- 노던테리토리에서 대규모 홍수가 이번 주 내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데일리(Daly) 강 수위는 11일인 오늘 아침 기준 1957년 기록인 15.5미터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말 동안 데일리 리버와 팔룸파(Palumpa), 질크밍간(Jilkminggan), 베즈윅(Beswick) 지역 주민 수백 명이 대부분 다윈으로 공수 대피했습니다. 홍수로 다윈 리버 댐 펌프장이 멈추면서 다윈 주민들에게는 물 사용을 최소화해 달라는 요청이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이 지역에 이번 주 내내 비와 국지적인 폭우, 홍수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퀸즐랜드 번넷(Burnett) 강 수위도 7미터를 넘어 계속 상승하고 있으며, 약 7.6미터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이 지역에서는 400채 이상의 주택과 사업장이 침수 위험에 놓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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