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주요 뉴스
-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 연내 중국 방문 가시화
- ASEAN 정상회의 참석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 오늘 필리핀과 정상회담
- 원주민 지역사회, ‘블루마운틴 원주민 유적지’의 세계유산 등재 캠페인 착수
- 시드니 주택난, 매년 100억 달러의 생산성 감소 촉발
- 멕시코 대법원, 낙태 합법화 판결
- 대한민국 축구팀, 웨일즈와 0-0 무승부
지난 2016년 말콤 턴불 당시 연방총리가 중국을 방문한 이후 호주와 중국의 관계는 악화일로를 걸어왔다.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가 호주 행정수반으로는 2016년 이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 중인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는 현지에서 시진핑 주석을 대신해 이번 회의에 참석한 리창 중국 총리와 양자 회담을 갖고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의 중국 방문을 깊이 논의했다.
한편 알바니지 연방총리는 오늘 필리핀의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필리핀과의 군사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시드니 근교에 위치한 관광명소 블루마운틴의 원주민 유적지를 유네스코의 세계유산으로 등재시키기 위한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다.
블루마운틴은 자연적 가치와 경관 등을 배경으로 23년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바 있다.
하지만 원주민 단체들은 블루마운틴이 호주 첫 주민들 즉 원주민들의 문화적 정신적 본향이라는 점이 유네스코 측으로 부터 인정 받아야 한다며, 해당 지역의 6개 원주민 언어 사용 부락을 중심으로 로비를 펼치고 있다.
시드니의 심각한 주택난으로 NSW주가 매년 약 100억 달러 규모의 생산성 저하를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NSW주 경제가 큰 타격을 입고 있는 것으로 거듭 지적됐다.
특히 주택난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대표적 계층이 젊은층이라는 점에서 주내의 생산력이 직격탄을 맞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드니의 평균 집값은 중간층 근로자 급여의 13배 규모로 이는 홍콩 다음으로 높은 수치라고 시드니위원회의 보고서에서 지적됐다.
멕시코 연방대법원이 만장일치로 낙태죄를 위헌이라고 판결하면서 호주 등 서방국가들이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멕시코 연방대법원의 이번 판결로 그간 일부 주(州)에서 불법이었던 낙태가 멕시코 전역에서 합법화되는 길이 열렸다.
외신은 가톨릭 신자가 전 국민의 70%를 차지하는 보수적인 멕시코가 낙태 합법화라는 획기적인 결정을 내렸다면서 “최근 미국이 낙태를 엄격하게 금지하는 것과 상반되는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홍콩이 8일 139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곳곳에서 홍수가 발생하자 긴급 휴교령을 내렸다.
이날 홍콩 정부는 오전 6시 10분께 태풍 하이쿠이의 여파에 따른 저기압이 몰고 온 폭우로 광범위한 홍수와 심각한 교통 혼란이 발생해 하루 동안 모든 학교의 문을 닫는다고 발표했다.
또한 모든 고용주는 태풍 경보 8호에 따른 업무 규칙을 준수하고 직원들의 안전과 출근의 가능성 여부를 고려해 업무를 유연히 조정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축구대표팀이 웨일스와의 평가전에서 득점없이 비겼습니다
이로써 클린스만 감독은 데뷔 5경기 연속으로 무승의 사슬을 끊어내지 못했고 통산 전적 3무 2패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평가전은 영국 웨일스의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