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주요 뉴스
- 호주 스테이그 플레이션 징후…인플레이션율 상승 가운데 경제성장 둔화
- 우크라이나 카호우카 댐 붕괴 사태에 대한 국제 사회 우려 고조
- 연방의회, 나치 상징물 전시 금지법 추진…인권단체 ‘환영’
- 캐나다 동부 산불사태 ‘점입가경’…뉴욕 등 미국 하늘 뿌연 잿빛
- 한국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선출에 국제사회 적극 환영
- 시드니 서부 뱃저리스 크릭 국제공항 완공률 50%…2026년 하반기 개항 목표
호주 경제상황이 심상치 않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호주 인플레이션의 고공행진 속에 법정 최저임금 인상조치가 금리인상과 맞물리면서 스테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감마저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어제 발표된 호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호주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0.2%에 그치는 등, 경제성장 둔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올해 1분기 동안 호주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 분기보다 0.2% 늘어나는데 그치면서, 코로나19 대확산으로 경제가 크게 위축됐던 2021년 3분기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는 낙관한다는 반응입니다.
우크라이나 카호우카 댐 붕괴 사태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카호우카 댐 붕괴로 인한 인명피해 외에도 환경적 재앙을 불러올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인근 원전의 냉각수 확보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강 범람에 따른 생태계 파괴와 지뢰 유실 등으로 후유증이 수십 년간 이어질 수도 있을 전망이 나온다.
캐나다 동부 퀘벡주 일대를 중심으로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는 100여 곳에서의 산불사태의 여파가 미국 뉴욕으로까지 확산됐다.
산불 여파로 미국 뉴욕의 출근길과 등굣길에는 한동안 볼 수 없었던 마스크가 다시 등장한 것으로 외신들은 전했다.
평소 대기오염 문제가 거의 없는 뉴욕 하늘은 산불연기로 뿌연 잿빛으로 변하는 등 미국 동부에서 중서부까지 공기질이 급격히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캐나다 산불에 따른 연무 사태로 메이저리그 야구, 여자프로농구, 전국 여자 축구 리그를 포함한 스포츠 경기가 연기됐다.
연무로 인해 주요 도시는 대기질 경보를 발령하고 호흡기 질환 등 건강 문제에 대한 우려로 스포츠 경기의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된 데 대해 미국과 일본 등 각국의 축하가 이어졌다. 미 고위 당국자는 한국과 가치를 기반으로 한 협력을 기대했고, 일본은 안보리에서 미한일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주 전역에서 나치 상징물의 공개 혹은 전시가 법으로 금지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유대인 교민사회와 인권단체들이 환영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인권단체는 역사적 기념비가 될 것이라고 논평했습니다. 연방정부는 해당 법안을 곧 연방의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콴타스와 젯스타가 국내외 항공사 가운데 가장 먼저 시드니 서부 배저리스 크릭크에 들어서는 국제공항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뱃저리스 크릭에 건설 중인 웨스턴 시드니 국제공항은 2026년 하반기 개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웨스턴 시드니 공항의 완공률은 50%를 기록 중이다.
이들 항공사는 2026년 공항이 문을 열면 멜버른, 브리즈번, 골드코스트와 같은 가장 인기 있는 국내선 노선부터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ACT 주의회가 간성애자에 대해 당사자의 동의없이 의학적 시술이 가능할 수 있도록 관련법을 개정했다. 이는 호주 최초의 법안이다. 관련법에 해당하는 간성애자는 남성이나 여성의 신체적 특성을 지니지 않은채 탄생한 경우를 일컫는다. 성소수자 단체와 호주균등 위원회 등은 이에 대한 법안 채택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