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주요 뉴스
- 한반도 강타 제6호 태풍 카눈, 오늘 새벽 2시 휴전선 넘어 계속 북상
- 잿더민 된 하와이 마우임 섬, 재난 지역 선포…미 연방정부 차원의 지원 가속화 전망
- 2023 FIFA 여자월드컵 8강전 오늘부터 시작
-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 오늘 국민당 바나비 조이스 의원 지역구 방문…지역민 반발 전망
- 다음달 퇴진 필립 로우 RBA 총재, 오늘 임기중 마지막 연방의회 상임평가위원회 출석
- 닉 키리오스, 윔블던 이어 US 오픈 출전도 포기
한반도 전역을 강타한 제6호 태풍 카눈이 호주동부표준시로 오늘 새벽 2시쯤 휴전선을 넘어 계속 북상하고 있다.
이번 태풍은 남쪽에 16시간 머물며 막대한 피해를 안겼다.
현재 전국적으로 이번 태풍으로 제방 유실, 주택 침수 등 361건의 시설 피해가 집계됐다.
전례없는 초대형 화마로 하루 아침에 잿더미가 된 세계적 관광지 하와이 마우이 섬이 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산불로 인해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하와이를 재난지역으로 승인하고 복구를 돕기 위한 연방 차원의 지원을 지시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8일 새벽 발생한 산불로 지금까지 36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계속 커지고 있다.
올해 유난히 건조한 기후에 더해 허리케인이 하와이 근처를 지나가면서 산불이 강풍을 타고 확산하며 피해를 걷잡을 수 없게 키운 것으로 외신들은 보도했다.
2023 FIFA 여자월드컵 8강전이 오늘부터 시작된다.
호주동부표준시로 오늘 오전 10시 스페인과 네덜란드가 맞붙으며, 파죽지세의 골득점력을 보이고 있는 일본은 오늘 오후 5시 30분 스웨덴과 격돌합니다.
호주대표팀 마틸다즈는 내일 오후 브리즈번에서 프랑스와 격돌하고 내일 저녁 8시 30분에는 잉글랜드와 콜롬비아의 경기가 펼쳐집니다.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가 오늘 대표적 정적 중의 한 명인 연방부총리를 역임한 국민당의 바나비 조이스 의원의 지역구를 방문한다.
NSW주 북서부 탬워스 지역을 방문하는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는 현지에서 지역 주민들과 단체 대표들을 만나 기후변화, 가뭄지원대책, 보건 방안, 내륙 지방의 교통 인프라 확충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이에 대해 바나비 조이스 의원은 “알바니지 총리에 대한 지역의 반감이 그대로 드러날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은 환영이 아닌 항의의 뜻을 전할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태양열 및 풍력 에너지 개발에 반대하는 지역주민들의 불만이 거센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달 퇴진하는 필립 로우 호주중앙은행 총재가 오늘 오후 연방의회 상임평가위원회에 출석한다.
중앙은행 총재로서 마지막 공식 행보가 될 오늘 연방의회 출석에서 필립 로우 총재는 현재의 물가상승률 통제 방안과 경제침체 위험 가능성에 대해 상임평가위원회 소속 의원들로부터 질의를 받게 된다..
지난 주 일요일 아침 퀸즐랜드 주 브리즈번 인근의 러셀 섬의 한 저택의 일가족 6명의 목숨을 앗아간 주택 화재 사건에 대한 경찰의 중간수사 결과가 오늘 오후 발표된다.
경찰은 화재로 숨진 아버지와 다섯 자녀에 대한 부검 결과도 함께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당시 화재로 숨진 다섯 자녀의 어머니는 가족 가운데 유일하게 목숨을 구한 상태다.
지난 2021년 8월부터 무료화된 텔스트라의 공중전화 사용자의 80% 이상이 농촌지역 주민과 원주민 부락 주민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텔스트라 측은 전국적으로 매달 200만여 통의 공중전화가 연결되고 있다는 수치를 공개하면서 호주 내의 대표적 취약소외계층에게 무료 공중전화는 생명선과 같다고 언급했다.
호주 남자 테니스의 간판스타 닉 키리오스가 올해의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 오픈 출전마저 포기했다.
닉 키리오스는 고질적인 무릎 부상이 완쾌되지 않아 윔블던에 이어 US 출전도 부득이 포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닉 키리오스는 올 한해 메이저 대회에서 1경기만 뛰고 올 시즌을 접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