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뉴스: 2022년 10월 23일 일요일

parental leave

Two-parent households will be able to decide how to split the paid parental leave, while single parents will be entitled to the full six months. Source: AAP

2022년 10월 23일 일요일 SBS 한국어 뉴스, 시작합니다.


간추린 주요 뉴스
  • 호주-일본 정상, 새로운 안보공동협력 선언 서명
  • 후진타오 전 중국주석, 당대회 폐막식서 돌연 퇴장
  • NSW 주 머리강 상류 연안 마을 홍수 주의보
  • 유급육아휴가 확대 혜택 대상: 부부 합산 소득 연 35만 달러 미만
  • 연방정부, 타즈매니아 홍수 피해지역 재정지원 확대
  • 호주와 일본이 해양 진출을 강화하는 중국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되는 군사협력, 정보 공유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새로운 안보 공동 협력 선언문에 서명했다.

    호주를 방문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2일 서호주 주 퍼스에서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이 같은 선언을 채택했다.

    새로운 공동선언에서는 군사적인 움직임을 강화하는 중국을 염두에 두고 규칙에 기반을 둔 질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일본과 호주 양국의 주권이나 주변 지역 안정에 영향을 미치는 '긴급사태'의 경우 서로 협의해 대응 조치를 검토한다고 명기했다.

    일본 자위대와 호주군의 공동훈련 실시와 시설의 상호 이용 등 협력을 심화하는 내용도 담겼다.

    또 선언에는 공급망 구축 등 경제안전보장 촉진을 강조하며 민주주의와 인권, 자유무역 등 공통의 가치관을 제시하고 국제법에 근거한 평화적인 분쟁 해결을 호소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폐막식 도중 후진타오(79) 전 중국 국가주석이 갑자기 퇴장하는 상황이 발생하자 외신들이 그 배경에 주목하고 있다.

    후진타오 전 주석은 이날인민대회당 행사장에 입장할 당시 자신을 수행했던 한 남성과, 자신의 우측에 착석한 시진핑 주석 및 좌측의 리잔수 전국 인민대표 상무위원장과 잠시 대화한 뒤 수행원의 부축을 받으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가 왜 갑자기 퇴장했는지, 시 주석과 후 전 주석이 어떠한 대화를 주고받았는지 등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또한 일부 외신은 "후진타오 전 주석이 자리를 뜨는 것에 주저하는 모습이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다만 중국 공산당은 후 전 주석 퇴장 뒤 당초 계획대로 업무보고와 당장 수정안 등을 처리했고 시주석은 3연임을 사실상 확정했다.

  • 연방노동당 정부가 앞서 발표한 유급육아휴가 혜택 확대 대상의 윤곽이 공개됐다.

    2026년까지 26주 즉 6개월로 확대되는 유급육아휴가 혜택 대상은 부부 합산 소득이 연 35만 달러 미만의 경우에 해당된다.

    현재의 유급육아휴가 혜택은 개별 소득 15만 6647 달러 이하로 책정돼 있지만 당장 이번 회계연도부터 부부 합산소득으로 기준이 변경된다.

  • NSW주 북부 머리강 상류 지역의 홍수 주의보가 여전히 발효중이다.

    기상청은 리즈모어, 그라프튼, 카시노, 켸오글, 얌바, 맥클린 마을 등에 집중 폭우로 인한 홍수 위험이 높다고 경고했다.

    특히 앞서 홍수 피해를 겪은 리즈모어 마을 등의 주민들에 대해서는 대피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 연방정부가 타즈매니아 홍수피해지역에 대한 재정지원을 확대한다.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는 홍수로 피해를 겪은 사업체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타즈매니아 주정부와 더불어 연방정부의 현금지원 규모를 늘린다고 발표했다.

    연방정부는 현재 각 주정부와 함께 NSW, VIC주 그리고 TAS 등 홍수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총 1500만 달러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 NSW 주 내의 원주민 언어를 살리기 위한 5개년 계획이 발표됐다. 주정부의 원주민 언어 살리기 5개년 전략 계획은 주정부와 다양한 원주민 단체들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향후 총 1억3800만 달러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원주민 원어의 소멸을 막고 사용자를 증가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이 도입된다.

  • ‘서해 공무원 피살 진상 은폐’ 의혹과 관련, 한국의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이 직권 남용 등 혐의로 22일 구속됐다. 지난 6월 검찰 수사가 시작된 이후 이 사건 관계자가 구속된 것은 처음이다. 서울중앙지법 김상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새벽 “증거 인멸 및 도망 우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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