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주요 뉴스
- UN 총회, 우크라이나 전쟁 1년 맞아 러시아 철군 촉구 결의안 채택
- ‘보이스’의 의회 내 설립에 관한 국민투표 지지 캠페인 공식 출범
- QLD주 장년층 이상 세입자 인구 급증
- 북한 또 미사일 발사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오늘 국회 본회의 보고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철군을 요구하는 결의안이 유엔 총회에서 채택됐다.
유엔 회원국들은 우크라이나 전쟁 1년을 맞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긴급 특별총회에서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철군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러시아 철군 촉구 결의안은 찬성 141표·반대 7표·기권 32표로 가결됐다.
결의안에 반대표를 던진 7개국은 벨라루스, 북한, 말리, 니카라과, 러시아, 시리아, 에리트레아다.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을 중심으로 추진한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원칙 관련 결의안’에는 한국 정부도 공동제안국 명단에 동참했고, 총회에서도 찬성표를 던졌다.
해당 결의안에는 우크라이나의 평화 회복을 위해 러시아에 무조건적이고 즉각적인 철군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UN은 지난 1년 동안 최소 7000명의 우크라이나 민간인이 숨지고, 우크라이나 침공에 동원된 러시아 군인도 13만 명 가량 전사한 것으로 추산했다.
호주의 헌법기구로서의 원주민 대변기구 '보이스’의 의회 내 설립에 관한 국민투표 지지 캠페인이 아들레이드에서 공식 출범했다.
아들레이드 국립 탄다냐 원주민 문화원에서 거행된 행사에는 보이스 지지단체 대표들 수백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 지지자들을 이구동성으로 "국가적 자부심의 징표가 역사적 순간이 될 것"이라며 국민적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 예스 캠페인을 이끌게 되는 딘 파킨 위원장은 SBS NITV와의 인터뷰에서 "정파적 공세부터 차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비쳤다.
국민투표 통과를 위해서는 과반수 주에서 과반 이상의 찬성과 전국 전체적으로도 과반이상의 찬성표가 나와야 한다.
주택 구매력 저하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한층 확산될 전망이다.
노인 주거지 문제 연구기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퀸즐랜드 주의 장년층 이상 연령층의 임대자 수가 최근 10년간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노인주택활동그룹(HAAG: Housing for the Aged Action Group)에 따르면 최근 10년 동안 주 내에서 55세 이상의 개별 세입자 인구는 71%나 급증했다며 이는 전국 평균을 크게 넘어섰다. 퀸즐랜드주에서는 55세 이상 성인의 13.1%가 집을 임대해 살고 있으며 이는 전국 평균 10.6%에 비해서 크게 높은 편이다.
이들의 절반 이상은 저임금자들인 것으로 나타나 전체적인 빈곤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북한이 어제 새벽 함경북도 김책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전략순항미사일 '화살-2'형 발사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발사된 4기의 미사일이 동해에 설정된 2천 km 거리의 타원과 8자형 궤도를 비행해 표적을 명중시켰다고 전했다.
통신은 또,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가 발사 훈련 결과에 대해 커다란 만족을 표시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사훈련은 한미 확장억제운용수단 연습(DSC TTX)에 대한 반발로 분석된다.
한국의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 비리와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이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보고된다.
이 대표 체포동의 요구서는 지난 21일 국회에 제출됐다.
국회법에 따르면 국회의장은 체포동의를 요구받은 후 처음 개의하는 본회의에 이를 보고해야 한다.
이후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본회의를 열어 무기명 표결에 부쳐야 한다.
체포동의안이 기한 내 표결되지 않는다면 그 이후 처음 열리는 본회의에 상정해 표결에 부쳐진다.
따라서 이날 보고된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은 오는 27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