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주요 뉴스
- 멜버른 네오 나치 시위…2명 기소
- 투르키에 오늘 대통령 선거
-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교황 접견
- NSW 한 카운슬 동물학대 의혹 직면
- 유로비전 호주 대표 보이저 최공 공연 마무리
멜버른에서 또 다시 네오 나치 시위대의 과격시위가 벌어져, 2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연행된 2명의 시위대는 경찰 폭행 죄로 기소됐다.
경찰 측은 시내 중심가 주의사당 앞에서 거행된 네오 나치 시위대의 과격 폭력 시위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검정색 두건에 검정색 복장을 착용하고 나치 경례를 한 20여명의 나치 시위대는 이민반대 구호 부적절한 구호를 외쳤다.
나치 시위대 인근에서는 반 나치 시위가 열리면서 상호간에 물리적 충돌 일보직전까지 가는 등 혼란스러운 상황이 펼쳐졌다.
튀르키예 대통령 선거가 오늘 실시된다.
이번 대선은 에르도안 대통령의 20년 철권통치가 과연 막을 내릴지 여부가 최대 관심이다.
에르도안 대통령의 운명은 야당 단일 후보인 케말 클르츠다로을루 공화인민당(CHP) 대표가 과반의 지지를 확보하는지에 달렸다.
과반 지지를 받는 후보가 없을 경우 오는 28일 결선 투표가 실시된다.
최근까지 여론 조사 결과 클르츠다로을루 후보가 에르도안 대통령을 근소하게 앞섰다. 이런 상황에서 지지율 3위를 달리던 무하람 인제 조국당 대표가 11일 전격 사퇴하면서 에르도안 후보는 더욱 위기에 내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탈리아 지도자들이 수도 로마를 방문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조르자 멜로니 총리는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탈리아는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계속 공급하고 전쟁 이후에도 우크라이나를 지원할 것"이라며 "우리는 우크라이나 승리에 베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교황을 접견한 뒤 자신의 텔레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 국민의 비극에 관심을 가져준 교황에게 매우 감사하다"며 "우크라이나에서 납치된 어린이들의 운명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독일정부도 우크라이나에 막대한 규모의 무기를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NSW 동물보호기관 ‘RSPCA’가 NSW주 버크 샤이어 카운슬의 동물학대 의혹에 대해 조사에 나선다.
버크 샤이어 카운슬은 지난해 관할 보호소의 유기견 400마리를 안락사시킨 것으로 드러났으며 지난 2021년 코로나19 패데믹 기간에 입양이 어려워진 유기견 15마리를 사살하는 등 이러한 사례가 반복돼 온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개 보호소의 심각한 비위생 문제도 여러 차례 제기돼왔다.
카운슬 측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수요를 감당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며 항변하고 있다.
2023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최종 결승에 오른 호주 대표 ‘보이저’(Voyager)가 마지막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다.
최종 결승 10개 팀에 대한 최종결과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37개국 팬들의 투표로 가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