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뉴스: 2023년 6월18일 일요일

Australian Prime Minister Anthony Albanese speaks on stage at the 2023 Victorian Labor State Conference in Melbourne.

Australian Prime Minister Anthony Albanese speaks during the 2023 Victorian Labor State Conference in Melbourne, Saturday, June 17, 2023. (AAP Image/Diego Fedele) NO ARCHIVING Source: AAP / Diego Fedele

2023년 6월 18일 일요일 SBS 한국어 뉴스입니다.


간추린 주요 뉴스
  • 연방총리, 서민주택공급대책 발표
  • 지역사회, 연방정부 주택정책 환영
  • 데이비드 밴 연방상원의원, 자유당 탈당….지도부 맹비난
  • 호주인구, 지난해 큰 폭의 증가세 기록
  • 아프리카 7개국 평화사절단, 푸틴 대통령과 회담 결렬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가 공공서민주택 공급대책에 대한 녹색당의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알바니지 연방총리는 100억 달러의 호주미래주택기금의 수익금을 통해 서민공공주택 공급을 이어간다는 종전의 방침에 더해 별개로 20억 달러를 추가로 마련해 이를 각 주와 테러토리 정부에 직접 지원할 계획이다.

알바니지 연방총리의 보완된 호주미래주택기금 설립 법안은 다음주 상원의회 인준표결에 부쳐진다.

알바니지 연방총리는 호주 주택난 해소를 위해 녹색당과 자유당 연립의 지지를 당부했다.

 

서민주택 지원 단체 등은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의 공공서민주택 공급 확충을 위한 20억 달러의 추가 지원 계획을 적극 환영했다.

이들 단체들은 공공서민주택 수요가 현재 인구성장비율의 세배 속도로 급증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서민주택지원단체들은 더욱 중요한 것은 무주택 서민들에게 장기적인 주택공급대책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거푸 제기된 성추행 의혹으로 정치적 위기에 내몰린 데이비드 밴(59, David Van) 연방상원의원이 자유당 탈당을 선언했다.

데이비드 밴 연방상원의원은 그러나 의원직 사퇴 요구는 거부하고 무소속으로 의정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데이비드 밴 연방상원의원은 거듭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며 “이번 문제와 관련해 당이 자신의 결백 주장을 도매금으로 무시했다”며 강한 불만을 터뜨렸다.

앞서 피터 더튼 자유당 당수는 리디아 소프 연방상원의원에 이어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연방상원의원을 역임한 아만다 스토커 전 의원과 또 다른 전직 여성의원이 데이비드 밴 상원의원의 성추행 의혹을 추가로 제기하자 데이비드 밴 의원의 의원회관 출입을 금지하고 그의 의원직 사퇴를 촉구해왔다.

 

지난해 호주 인구가 14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호주 통계청(ABS)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호주 인구는 약 2627만명을 기록했다.

1년 전과 비교해 49만6천800명(1.9%) 늘어난 것으로 2008년(2.2%) 이후 가장 많이 늘어난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서호주주가 2.3% 늘었고 퀸즐랜드주는 2.2%로 뒤를 이었다.

타즈매니아주는 0.5%로 인구증가율이 가장 낮았다.
지난해 인구가 급증한 것은 코로나19가 완화하면서 국경을 개방해 이민자가 많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등 아프리카 7개국 지도자로 구성된 아프리카평화사절단이 17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 종전을 촉구했으나,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대화를 거부한다는 입장을 되풀이했다.

스푸트니크,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푸틴 대통령과 만난 라마포사 대통령은 "이 전쟁이 아프리카와 전 세계 많은 다른 나라들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전쟁은 끝나야만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우리는 지금이 양 당사자가 엄청난 불안정과 피해를 초래하는 전쟁의 종식을 위해 협상할 때라고 굳게 믿는다"며 양측이 분쟁 완화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축구 국가대표선수인 손준호가 중국 공안 당국으로부터 구속수사를 받고 있다.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손준호를 수사해온 공안 당국이 인민검찰원으로부터 그에 대한 구속 비준을 받았고 형사 구류 기한이 17일로 만료된 손준호에 대해 구속 수사로 전환됐다.

손준호는 지난달 12일 상하이에서 귀국하려다 뇌물수수혐의로 연행돼 형사 구류 상태에서 조사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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