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뉴스: 2023년 4월 30일 일요일

ANTHONY ALBANESE AFL ANNOUNCEMENT

Protestors are seen during a press conference in Hobart, Saturday, April 29, 2023. Tasmania looks set to have its own AFL team after Prime Minister Anthony Albanese pledged an additional $240 million to the state government to build a new waterfront stadium in Hobart. (AAP Image/Loic Le Guilly) NO ARCHIVING Source: AAP / LOIC LE GUILLY/AAPIMAGE

2023년4월 30일 일요일 SBS 한국어 뉴스입니다.


간추린 주요 뉴스
  • 알바니지 총리 “이민정책 개혁은 영주권 취득 신속 처리”
  • 전국내각회의, NDIS 수혜 장애인 지원 예산 증액
  • 연방정부, TAS에 AFL 스타디움 건설 움직임…지역 정계 ‘반발’
  • 연방정부, 주택보조금 혜택 확대
  • 수단에 발 묶인 호주인 대피 난항
  • ‘라디오 킹’ 초호화 결혼식…알바니지 총리 참석에 비난 빗발
앤소니 알바지니 연방총리는 “호주의 대대적인 이민정책 개혁의 핵심은 영주권 취득 절차를 신속하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알바니지 총리는 국내의 약 180만 여 임시 이민자들을 의식하며 “안정적 거주 지위 확보는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알바지니 총리는 “현재의 이민 시스템이 엉망인 것은 사실이며 현재 100만 건 가량의 비자 신청 서류가 적체돼 있다”면서 “정부는 최대한 빨리 절반 이상의 신청 서류를 처리하도록 하겠지만 주안점은 영주 비자 처리이다”라고 부연했다.

정부의 이민정책 개혁 계획이 발표된 직후 국내 언론들은 일제히 이번 회계연도와 차기회계연도까지 2년 동안 약 70만 명의 이민자들이 호주에 정착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국내각회의에서 전국장애인지원제도(NDIS)에 대한 예산확대 방안이 의결된데 대해 빌 쇼튼 NDIS 전담장관은 환영의 뜻과 함께 “반드시 NDIS 수혜 장애인들에게 혜택이 모두 돌아가도록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국내각회의는 향후 4년 동안 NDIS 서비스 개선을 위해 7억 2000만 달러의 예산을 증액하기로 의결했다.

빌 쇼튼 장관은 “증액 예산을 통해 NDIS 제도의 획기적 개선방안이 실행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방정부가 서민층을 위한 주택구입 보조금 지원 제도를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 7월 1일부터 연방정부는 기존의 새 주택 개런티 제도 및 패밀리 홈 개런티 제도 등을 확대할 방침이다.

무주택자가 최저 5%의 계약금(deposit)만 마련하면 고액의 주택대출보험료를 지불하지 않도록 정부가 15%의 계약금을 보증할 방침이다.

또한 혜택 대상인 커플의 정의를 결혼했거나 사실혼 관계가 아니어도 친인척이나 지인 2인으로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연방정부가 타즈매니아 주를 기반으로 하는 호주럭비 양대산맥의 한 축인 AFL의 19번째 팀 창단 계획에 이어 새로운 스타디움 건설을 위해 2억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새로운 스타디움 스타디움 건설 계획에 지역 정치인들과 환경단체들이 반발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타즈매니아 주 녹색당은 주 내에 AFL 경기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스타디움이 있음에도 추가로 건설하는 것은 전행적인 예산 낭비라며, 차라리 보건의료 시설 확충에 사용해야 한다고 일갈했다.



내전 상황이 격화하고 있는 수단에서 호주인들의 철수 작전이 난항을 겪고 있다. 외무부에 따르면 현지의 호주인 102명이 대피했으나 142명이 여전히 철수하지 못한 상태다.

페니 웡 외무장관은 타국 항공기의 좌석을 추가로 확보했다면서 대피를 원하는 호주인은 와디 사이드나 공항으로 신속히 이동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공항 이착륙장에 접근하지 못할 경우 수단 항에서 페리편으로 제다로 이동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정부는 또 “전투가 격화하고 있는 만큼 이동시 최대한의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등 사실상 정부 차원의 철수작전을 펼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호주의 ‘라디오 킹’ 카일 샌딜랜즈의 초호화 결혼식에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가 참석한 것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비등해지고 있다.

소셜 미디어 등에는 물가 폭등 등 사회적 현안 이슈가 산적한 상황 속에 마약사범 전과가 있거나 대형 나이트 클럽 소유주 등 논란의 인물들이 다수 참석한 초호화 결혼식에 연방총리가 참석한 것은 부적절한 처신이다는 비난이 빗발쳤다. 카일 샌딜랜즈는 이날 결혼식 비용으로만 100만 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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