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와 뉴질랜드 간 트래블 버블 즉, 상호 여행 자유화가 오늘부터 제한적으로 시행된다. 세 편의 뉴질랜드발 항공기로 최소 350명이 오늘 시드니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며 이들은 호텔 격리 없이 공항을 자유롭게 떠날 수 있다.
-노던 테러토리에서 2주간 의무적 격리를 허용하는 새로운 협정하에 코로나19로 해외에 발이 묶인 호주 국민 수천 명이 곧 귀국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계획으로 매달 약 1000명이 귀국할 수 있게 되며 귀국자들은 다윈 인근의 하워드 스프링스(Howard Springs)의 시설에서 2주간 의무적 격리에 들어가게 된다.
해외에 발이 묶인 호주 국민 약 3만 명이 귀국하고 싶다는 의사를 호주 외교통상부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빅토리아주에서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이 추가되고 사망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일일 신규 확진자 2명은 6월 9일 이후 넉달 만에 가장 적은 수치며 이에 따라 멜버른 광역권에서의 하루 확진자 수 14일 평균도 8.7명으로 하락했다. 빅토리아주 지방지역에서의 14일 평균은 전날과 동일한 0.6명을 기록 중이다.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오늘부터 코로나19 제재조치가 약간 완화된다. 4평방미터 규칙이 적용되는 한 최대 500명이 착석할 수 있는 야외 콘서트가 허가되며 식당의 경우 2평방미터당 1명의 손님을 야외 테이블에 받을 수 있다.
-최근 유럽지역에서는 하루 평균 10만 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등 우려했던 코로나19 재확산이 현실화하면서 유럽은 지금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다시 빗장을 걸고 있다. 특히 신규 확진율이 유럽에서 가장 높은 체코는 코로나19 환자 전용 야전병원 건립 계획을 내놓는 등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