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주에서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명이 추가되고 사망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멜버른 광역권의 14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 평균은 2.6명으로 소폭 상승했다. 이런 가운데 다니엘 앤드류스 주총리는 규제 완화 후 첫 주말을 맞은 시민들에게 코로나19 안전 규칙을 엄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애인 처우실태에 대한 로열커미션 조사의 중간 보고서가 오늘 연방총독에게 제출된 후 연방 의회에 상정된다. 지난해 출범한 장애인 대상 폭력, 학대, 방치, 착취 등에 대한 로열 커미션의 최종 보고서는 2022년 4월 29일 제출될 예정이다. 호주에서 장애가 있는 이들은 440만 명으로 추산된다.
-지난 여름 호주를 강타한 산불 위기에 대한 로열커미션 조사의 보고서 내용이 오늘 공개된다. 산불 위기에 대한 로열커미션 보고서는 지난 수요일(October 28) 연방정부에 제출됐으며 연방 및 주정부의 산불 대응 방식에 대한 권고사항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모리슨 정부는 내각에서 이들 권고사항을 논의한 후 향후 산불 대응 방식을 결정할 예정이다.
-프랑스에서 발생한 흉기 테러에 대해 전 세계 지도자들이 일제히 위로와 연대를 표시하며 규탄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앞서 현지시간 29일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니스의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흉기 공격이 벌어져 3명이 숨졌으며 피해 여성 1명은 참수된 채 발견됐다. 용의자는 아프리카 튀니지 국적의 21세 남성으로, 이탈리아 등을 거쳐 이달 초 프랑스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흉기 테러는 표현의 자유를 가르치던 중학교 교사가 이슬람 극단주의에 빠진 18살 청년에게 참수당한 지 채 2주도 안 돼 발생해 프랑스 사회를 충격에 빠뜨리고 있다.
-횡령과 뇌물 등의 혐의로 징역 17년을 확정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다음 주 월요일(11월 2일) 서울동부구치소에 재수감된다. 이명박 대통령이 징역 17년 형을 확정받은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 정의당 등 진보 진영은 일제히 진실이 드러났다고 평가한 반면 국민의힘은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