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알란 터지 의원, 작년 12월 외도 상대 여성 보좌관 학대한 의혹으로 장관직 ‘정직’
- 모리슨 연방 총리, 터지 의원은 ‘엄밀히 따지면’ 여전히 ‘내각의 일원’
- 터지 의원, 연방 총선서 자신의 지역구 빅토리아 주 애스톤(Aston) 재출마 공식 발표.
보좌관과의 불륜 스캔들로 교육부 장관직에서 물러난 알란 터지 의원에 대해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가 터지 의원은 ‘엄밀히 따지면’ 여전히 내각의 일원이라고 밝혔습니다.
터지 의원은 지난 12월 자신의 보좌관이었던 레이첼 밀러 씨와 혼외 관계를 가지는 가운데 정서적 육체적으로 학대를 가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뒤 장관직에서 물러났습니다.
하지만 터지 의원은 의혹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해 왔고 조사를 통해서는 터지 의원이 장관 행동 강령을 위반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결론이 내려진 바 있습니다.
READ MORE

모리슨 총리 “연방 총선일 5월 21일”
ABC 뉴스 아침 프로그램에 출연한 모리슨 연방 총리는 터지 의원이 곧 자신의 직책으로 돌아올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모리슨 총리는 “연방 총독으로부터의 임명장이 그대로 있으므로 결과적으로 터지 의원은 여전히 우리의 교육부 장관”이라며 “스튜어트 로버트 장관이 교육부 장관 대행을 맡고 있지만, 해당 사안에 대해서는 독립적인 조사가 아주 진지하게 실행됐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조사를 기각하는 것도 조사를 해 볼 필요가 없다는 것이 아니라 조사를 다 했다”라며 “그 결과 터지 의원이 장관직을 수행하는 것을 방해할 그 어떤 부분도 발견되지 않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터지 의원이 현재 장관직에서 잠시 물러난 것은 가족과 건강상의 이유이며, 그러므로 장관의 급여를 받지 않았고, 그가 돌아오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터지 의원은 실제로 작년 12월 2일부터 장관 급여를 받지 않았습니다.
한편, 터지 의원은 오는 5월 21일 연방 총선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빅토리아주 애스톤(Aston)에 재출마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READ MORE

헌트 장관 총선 불출마 선언에 ‘차기 연방 보건 장관’ 관심 집중
sbs.com.au/language/coronavirus를 통해 코로나19 뉴스와 정보가 63개 언어로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