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얻기 목적의 부당 지급 의혹이 제기된 스포츠 보조금제도와 관련해 연방 총리실과 담당 장관 사이에 136건의 이메일이 오간 사실이 드러난 후 노동당은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에 대한 공세를 재개했습니다.
감사원 조사에서 1억 달러 규모의 스포츠 지원 프로그램이 자유당 연립 공략 지역에 편중 지급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호주감사원은 수요일 상원에서 총리실과 브리짓 맥켄지 전 스포츠 장관의 핵심 참모 사이에 136건의 이메일이 오갔다고 밝혔습니다.
맥켄지 상원의원은 또 지난해 연방 총선이 공고되기 하루 전 자신이 승인하고자 하는 보조금 목록을 모리슨 총리에게 보고했습니다.
앤소니 앨바니지 노동당 당수는 수요일 의회 대정부 질의 시간에 모리슨 총리에게 관련 여부를 캐물으며 이를 부패한 프로그램으로 낙인찍었습니다.
하지만 모리슨 총리는 스포츠 보조금제도에서 총리실은 의사결정 역할을 전혀 하지 않았다며 관련성을 계속 부인했습니다.
모리슨 총리는 “우리가 다른 자금 지원 옵션이나 프로젝트 제안과 관련된 프로그램에 관한 정보를 전달했고, 건의된 내용에 근거해 정보를 제공했다.”고 항변했습니다.
또 앨바니지 당수를 향해 노동당 정부에서 장관직에 있을 때 부적격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한 인프라 사업을 감독했다며 ‘자기 눈의 들보는 못 보고 우리 눈의 티끌을 보려 한다.’고 역공을 가했습니다.
맥켄지 상원의원은 스포츠 보조금을 받은 사격클럽의 회원권 소유 사실을 공개하지 않은 것이 장관행동강령 위반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온 뒤 장관직에서 물러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