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가였던 제임스 와킴 씨는 은행 계좌가 있으면 호주에 정착하는 모든 사람들의 삶이 훨씬 수월해진다고 말했습니다.
호주에서 이른바 4대 거대 은행이 금융권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소규모 은행들도 있습니다.
비즈니스 컨설턴트인 마리안젤라 스태그니티 씨는 새로운 이민자의 은행업무를 도와 온 30년의 경력이 있습니다. 그는 이들 은행 모두는 영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없는 소비자를 대하는 법을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은행 계좌는 온라인, 스마트폰 또는 은행을 직접 방문해 개설할 수 있습니다.
제임스 와킴 씨는 은행을 개설하기 위해선 본인 증명이 가능한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출생증명서, 시민권 증서와 여권이 70포인트에 해당한다면서 은행 계좌를 개설하기 위해선 신원확인을 위한100포인트 제도를 만족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신원확인을 위한 100포인트 제도는 신분을 증명하는 서류에 매겨진 점수를 합산해 100포인트를 넘겨 신분을 확실히 증명하는 제도입니다
운전면허증은 유형에 상관없이 40포인트에 해당합니다.
메디케어 카드, 노동조합의 조합원증, 도서관 이용 카드 또는 차량 등록증, 공과금 청구서, 임차료 영수증과 같이 이름과 주소가 명시돼 있는 문서는 25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은행 계좌를 개설할 때 새로운 고객은 네 자리 수의 개인 식별 번호, 즉 PIN 넘버를 받게 됩니다. 이PIN 넘버는 현금 자동 입출금기 이용 시 필요합니다.
호주에서는 고용주가 퇴직연금을 의무적으로 적립하기 때문에 호주에서 취직하려는 이민자는 수퍼 계좌를 개설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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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착 가이드: 호주에서 은행 계좌 개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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