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지방연구소(Regional Australia Institute)의 잭 아처 CEO는 주택 구매력 외에 일자리 전망 역시 사람들을 지방으로 끌어들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처 CEO는 호주 지방에 이민자를 위한 감춰진 기회가 많다고 생각한다며, 다양한 일자리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크고 작은 마을에 농업 및 서비스 부문에서 신입직을 찾는 이들에게 수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Eh 지역사회와의 연계가 더 쉽고 더 큰 소속감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호주정착위원회의 닉 테비 CEO 역시 지방에서의 삶이 지역사회 활성화를 촉진한다고 믿습니다.
호주 지방에 사는 것에 많은 좋은 이유들이 있지만 테비 CEO는 도시와는 달리 다양한 서비스의 부재로 이민자가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고 인정합니다.
테비 CEO는 “가장 큰 이슈는 지방에서는 도시와 같은 수준의 서비스가 항상 제공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라면서 “난민 출신과 같은 더 취약한 그룹의 이민자들은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도시에서 더 많은 서비스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방으로의 이주는 때로 출신국이 같은 이민 공동체나 모국어 사용자와 함께 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닙니다.
호주 전역에서는 이민자의 지방 이주를 촉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호주정착위원회의 닉 테비 CEO는 아프리카 출신 난민들이 마을에 활기를 되찾도록 돕고 있는 뉴사우스웨일즈의 민굴라(Mingoola, New South Wales)를 예를 들어 설명했습니다.
테비 CEO는 “작은 마을의 경우 사람들이 떠나는 등의 이유로 지역사회가 빠르게 와해되고 있는데, 민굴라에 사는 아프리카 출신 난민들은 정착 서비스 기관과 협력해 도시의 이민자들에게 마을로의 이주를 권유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호주지방연구소의 잭 아처 CEO도 필리핀 공동체가 빠르게 형성되고 있는 빅토리아주의 피라미드 힐(Pyramid Hill, Victoria)을 예로 들었습니다.
아처 CEO는 “새로운 이민자들을 지역 일자리와 연계해 시골 마을을 활성화하도록 돕고 있다”면서 “밴디고 북부 피라미드 힐의 작은 마을은 이제 필리핀 특산물 신선식품점이 있다”라며 “지역 주민들은 지역사회가 활기를 되찾는 것에 매우 들떠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잭 아처 CEO와 닉 테비 CEO는 지방으로 이주할 생각이 있다면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곳을 찾도록 어느 정도 조사를 하라고 권고합니다.
거주하는 곳의 이민 센터에 연락해 지방에서 기회를 얻을 수 있는지 알아보라는 것입니다.
관심있는 지역을 일단 찾으면 그 곳의 지방의회와 연락을 취해 이민자원센터가 있는지 확인하도록 합니다.
아처 CEO는 결정을 내리기 전 해당 지역을 방문해 보라고 조언했습니다.
지방 이주를 고려하고 있고 지역 경제를 비교하길 원할 경우 호주지방연구소(Regional Australia Institute)가 제공하는 도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호주지방연구소 웹사이트 regionalaustraliainstitue.org.au를 방문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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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착 가이드: 호주 지방에서의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