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자: 오늘은 먼저 호주 럭비의 양대산맥의 한 축은 NRL 소식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주 일요일에는 호주의 국민스포츠 NRL 의 그랜드 파이널이 열리게 됩니다. 정말 치열했던 2018 시즌이었는데요. 이번시즌은 정말 순위 싸움이 치열했죠?
리포터: 네, 그 어느 시즌보다 16팀의 순위 경쟁이 치열습니다. 특히 이번 시즌은 Roosters, Storm, Rabbitohs, Sharks 등 4팀이 시즌 끝까지 승점이 34점으로 같았고, 그 아래로 8위까지 의 4팀 역시 승점이 모두 32점으로 막판까지 순위를 알수 없는 치열한 순위 다툼이 펼쳐졌습니다. 하지만 결국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시드니 루스터스와 멜버른 스톰이 맞붙게 됐습니다.
진행자: 네, 정말 치열한 한 시즌을 보내고, 루스터스와 멜버른 스톰이 결국 우승을 다투게 됐는데요. 그런데 이번 그랜드 파이널에 앞서 큰 논란이 벌어지고 있잖습니까. 멜버른 스톰의 스타 플레이어 Billy Slater 선수가 지난번 크로눌라와의 경기에서 상체를 향한 어깨 태클로 인해 1경기 정지를 받으며 그랜드 파이널에 못 나올뻔 했죠?
리포터: 네, Billy Slater 가 거친 태클로 인해 1경기 정지 처분을 받았었지만 징계위원회에서 결국 Billy Slater 선수의 출전 정지를 철회함으로써 이번 일요일 그랜드 파이널에 뛰게 됐습니다. 멜버른 스톰으로서는 팀의 핵심선수가 빠질뻔 했지만 Billy Slater 선수가 다시 나오게 됨으로써 우선 큰 전력 누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이번 결정에 대해 일반 팬들은 결승 흥행을 노린 편파적인 결정이라며 반발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진행자: 네, Billy Slater 외에도 크고 작은 부상을 겪고 있는 선수들이 상당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요?
리포터: 네 우선 카메론 문스터와 브로디 크로프트는 월요일의 트레이닝에 불참하며 부상에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는데요, 현재 가벼운 근육통을 호소하고 있는 정도로 일요일 그랜드 파이널에는 무리없이 출전할것으로 보입니다.
진행자: 네, 그리고 시드니 루스터는 전력누수가 있는것으로 보이는데요 시드니 루스터스의 핵심인 쿠퍼 크롱크 선수의 결장은 유력하다고 하죠?
리포터: 네, 시드니 루스터스의 하프백 쿠퍼 크롱크는 지난 월요일 인터뷰때 어깨 부상으로 인해 보호대를 차고 나왔는데요. 아마 일요일 그랜드 파이널에 뛰기 힘들지도 모르겠지만 뛸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부상정도가 심해 나오지 못할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루스터스는 특별한 부상 선수는 없는 가운데, 이번 그랜드 파이널에 James Tedesco , Daniel Tupou, Joseph Manu 등 주축 선수들이 선발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진행자: 네, 이번 일요일, 올림픽파크에 있는 ANZ스타디움이 꽉 찰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과연 누가 2018 NRL 그랜드 파이널의 우승컵을 들어올릴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