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통] 태극낭자, 3월 브리즈에서 '마틸다'와 한판 승부

Australia v South Korea - AFC Women's Asian Cup Group B

AMMAN, JORDAN - APRIL 07: Clare Polkinghorne of Australia battles for the ball with Han Chaerin of Korea Republic during the AFC Women's Asian Cup match. Source: Getty Images AsiaPac

모든 것은 축구로 통하는 축구통, 이준형 축구 리포터와 함께6월 프랑스 월드컵을 앞두고 호주로 친선 대회에 나서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 소식을 살펴본다.


진행자: 모든 것은 축구로 통한다는 것을 증명해드리는 시간 축구통, 오늘도 이준형 축구 전문 리포터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리포터: 안녕하세요?

진행자: 오늘 축구통은 곧 프랑스 월드컵을 준비 중인 여자 축구 소식 부터 좀 살펴보죠?

리포터: 네, 한국의 태극낭자들은 요번해 6월에 열리는 프랑스 월드컵을 준비하고있습니다. 1월달에 중국 광동에서 열린 4개군 친선대회에서는 준우승을 하면서 만만의 준비를 하고 있습는데요. 이 친선대회에서는 나이지리아, 루마니아 중국이 나왔습니다. 이 대회를 이어 태극낭자들은 2월 28일부터 3월 6까지 호주에서 펼쳐지는 Cups of Nation이라는 대회에 참가를 합니다. 중국에서 열린 친선대회에 참가한 팀들은 피파랭킹이 다소 낮은 국가들이였는데요, 호주에서 열리는 국가들은 세계에서도 쟁쟁한 국가들입니다.

진행자: 우리 남자 축구 대표팀의 성적은 다들 잘알고 계실텐데요. 여자 축구팀은 세계에서 어느 정도인지 아주 궁금하네요. 호주 여자 축구팀 마틸다는 세계적으로 아주 성적이 좋은 걸로 많이 들 알고 계실텐데요.

리포터: 한국은 무려 FIFA 랭킹 14위이구요, 뉴질랜드는 19위, 아르헨티나는 36위 그리고 개최국 호주는 피파랭킹 6위입니다. 여자축구에서는 아시아 국가들이 좋은활약을 보이고 있구요, 예전부터 여자축구강호라고 알려졌던 북한도 피파랭킹 11위입니다.

진행자: 한국 남자 대표팀이 아시안 컵 이후로 랭킹이52위에서38위로 급 상승했는데요. 그것보다도 우리 여자 축구 대표팀 성적이 좋네요?

리포터: 네, 우리 여자 축구 대표팀은 2월 21일에 파주NFC에 모여 훈련을 하고, 22일 출국해 이번 토요일인 23일 아침에 시드니 국제공항에 도착 합니다. 2월28일 목요일에 대한민국은 아르헨티나와 시드니에 있는 주빌리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펼치는데요. 그다음은 3월3일 일요일에 브리즈번에 있는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호주와의 한판 승부를 벌입니다. 대회 마지막 경기로 3월6일 수요일에 뉴질랜드와 멜번에 있는 AAMI 파크에서 경기를 펼칩니다. 이번 친선경기는 한인들이 많이 사는 3도시에서 하기때문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여자축구가 남자축구에 비해 관심도 부족하기때문에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여자월드컵에 총력을 다한다고 하니, 많은 기대 하셔도 될것같습니다 .

진행자: 여자 축구 대표팀 선수들 가운데 특히 우리가 눈여겨 볼 선수들이 있을까요?

리포터: 네, 여자축구대표팀 선수들, 사실 모두가 좋은 실력을 가지고있지만 그중에서도 좀 주목하실 만한 선수가 몇 명있는데요. 먼저 첫번째는 조소현 선수입니다. 여자축구대표팀의 캡틴이자 잉글랜드 웨스트햄에 서 뛰고있습니다. 국가대표로 무려 115경기를 뛰고 팀의 중심을 잡아주고있는 핵심선수입니다. 그 다음은 전가을 선수입니다. 호주 멜번빅토리에서도 뛰었던 선수라 아시는분들도 있을것같은데요 한국에선 리그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그리고 이민아 선수. 태극낭자들 중에서도 외모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선수입니다. 외모만큼 축구실력도 뛰어난데요, 화려한 개인기와 엄청난 활동량을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지소연선수. 지메시 라는 별명을 가지고있습니다. 별명을 증명하듯 잉글랜드에 첫진출을했습니다. 한 매체는 지소연선수를 이렇게 설명하는데요 “미드필드에서 그녀보다 경기를 잘 주도하는 선수는 전 세계에 몇 명이 되지 않는다.” 그리고, 남녀 통틀어 현역 A매치 득점 1위이라는 대단한 기록도 가지고있습니다.

[상단의 팟캐스트를 통해 전체 내용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SBS Korean’s soccer reporter Jun hyung Lee
SBS Korean’s soccer reporter Jun hyung Lee Source: SBS Korean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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