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호주 플린더스 레인지스, 호커 인근 지역이 연방 정부의 핵폐기장 후보 부지에서 제외됐습니다.
목요일 마감된 호커 주민투표에서 52%가 반대표를 던진 후 맷 캐나반 연방 자원장관은 월러버디나 스테이션을 후보 부지에서 배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캐나반 장관은 오늘 성명을 통해 “이 투표가 충분한 수준의 지지를 보여주지 않고 더는 이곳을 폐기시설을 위한 옵션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남부 호주 에어 반도 킴바 인근에 있는 부지 두 곳은 여전히 고려 대상이며, 캐나반 장관은 내년 초에는 선호하는 부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최근 에어반도에서 실시된 소규모 여론조사에서는 62%가 핵폐기장이 들어서는 것에 찬성 의사를 표했습니다.
정부가 이들 투표 결과를 따를 의무는 없지만, 투표 결과가 부지 확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 핵폐기장은 중∙저준위 폐기물을 저장하는 시설로 주로 방사성 의료 폐기물이 이곳에 보관되게 됩니다.
정부는 최종 부지로 선정되는 곳에 있는 커뮤니티에 재정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호커 지역을 후보 부지에서 제외했지만, 커뮤니티 혜택 기금을 통해 이 지역에 200만 달러를 투자할 방침입니다.
한편 환경단체는 정부가 과거 부지 선정에 필요한 커뮤니티 찬성률이라고 밝힌 65%에 못 미치는 찬성률이 나왔다며 정부가 이제 핵폐기장 건설 계획을 백지화할 때라고 주장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