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는 올해 초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수소차’와 ‘연료전지’를 양대 축으로 수소경제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히는 등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국 정부는 2018년 2000대 수준인 수소차 누적 생산량을 2040년까지 620만대를 보급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6월 한호 신에너지 인더스트리 포럼(The 2019 Korea-Australia New Energy Industry Forum)이 개최되는 등 한국과 호주 양국 모두 수소에너지를 통한 신산업과 일자리 창출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H2Korea’ 수소생산분과 워킹그룹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진남 교수(경일대 신재생에너지학부 교수)는 수소자동차 개발에 있어 한국은 세계 선두적이라고 할 만한 수준의 기술을 확보하고 있지만 수소 생산 측면에 아쉬운 점이 있는 반면 호주는 축복받은 자연환경을 이용해 수소 생산 강국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따라서 한국은 수소자동차를 생산해 호주에 수출하고, 호주는 수소를 한국에 수출하는 방식으로 협업한다면 서로 윈윈하는 구조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SBS 라디오 한국어 프로그램은 박진남 교수와 수소차 개발과 관련, 다양한 이슈에 대해 얘기를 들어봤다.
[박진남 교수와의 전체 인터뷰 내용은 상단의 팟 캐스트를 통해 들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