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스팸' 탄생 80주년, 한국의 부대찌개 소개 눈길

Chris Chen

Chris Chen Source: Chris Chen

한국인은 스팸을 이용해 부대찌개라는 퓨전요리를 개발했다.


스팸은 돼지고기 일부 부위와, 햄 소금, 전분, 방부제 등을 혼합한 가공식품으로 1937년 처음 등장했습니다. 스팸은 여전히 슈퍼마켓에서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데요, 2차대전 종전 때까지 미국군은 거의 7천 5백만 킬로그램의 스팸을 군식량으로 배급했고, 이후의 군사작전에서도 스팸은 작은 통조림 형태로 계속 배급되며 일부 다른 지역의 요리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한국의 스팸 상륙은 한국전쟁 막바지에 이르러 전쟁으로 황폐화된 많은 마을의 난민들에게 미국군이 간간이 배급해오던 식량에 포함되면서부터였습니다.

News.com.au는 한국인들은 스팸을 이용해 고추장, 국수, 두부, 김치와 혼합한 부대찌개라는 퓨전 요리를 개발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오늘날에는 한국인들이 스팸을 필요양식이 아닌 고급으로 취급한다면서 스팸 텔레비전 광고는 물론 스팸 통조림으로 가득한 추석 선물 세트의 경우를 보면 알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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